먹튀검증소 토토 뉴스 토트넘 토트넘만의 철학과 전술 유지 

"손흥민과 케인이 없어도 토트넘의 철학과 전술을 유지하겠다."

토트넘은 오는 21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1시 영국 런던 크라벤 코티지서 풀럼과 2018-20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를 치른다.

3위 토트넘(승점 48)엔 승점 3이 절실한 한 판이다. 위로는 리버풀(승점 60)과 맨체스터 시티(승점 53)를 추격하고,. 아래로는 5~6위 아스날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상 승점 44)의 추격을 뿌리쳐야 한다.

토트넘의 발걸음은 급하지만 가시밭길이다. 간판 골잡이가 둘이나 빠졌다. 해리 케인은 부상으로, 손흥민은 아시안컵 참가로 전열에서 이탈했다. 상황은 심각하다. 케인은 3월 복귀 예정이다. 손흥민은 한국이 결승에 올라갈 경우 2월 초에 돌아온다.

그럼에도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은 구단의 철학을 유지할 생각이다. 젊은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며 위기를 기회로 만든다는 계산이다.

포체티노 감독은 20일 영국 가디언에 실린 인터뷰서 “사람들은 케인의 부상과 손흥민의 아시안컵 참가로 토트넘이 지금 철학을 바꿔야 한다고 말한다”면서 “아니다. 지금 우리는 더 강해지고 전술을 믿어야 할 때”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포체티노 감독은 “우리가 이런 상황 때문에 전술을 바꾸면 장기적으로 무조건 실패할 것"이라며 “우리가 가슴을 펴고 긍정적이라면, 유스팀의 젊은 선수들에게 문을 열 진짜 팀이라는 걸 보여줄 수 있는 기회를 가질 것”이라며 강조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2선 공격수 델리 알리의 제로톱과 함께 아카데미 출신 공격수인 카자이아 스털링의 깜짝 기용을 고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