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토토 뉴스 KT-삼성, 전반 3점슛 성공률이 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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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과 KT는 전반까지 18개의 3점슛을 모두 놓쳤다. KBL 역대 전반 3점슛 0% 중 가장 많은 3점슛 실패 기록이다.
서울 삼성은 16일 부산 KT와 원정경기에서 73-64로 이겼다. 삼성은 이날 승리로 10개 구단 중 가장 늦게 10승(25패)을 채웠다. KT는 20승(19승 15패)을 눈앞에 두고 고개를 숙였다.
양팀은 앞선 3차례 맞대결에서 득점 쟁탈전을 펼쳤다. KT는 평균 103.7점을, 삼성은 평균 91.0점을 기록했다. 이날은 외곽슛 난조에 빠지며 득점보다 수비 중심의 농구였다.
특히 양팀은 전반 내내 3점슛을 3점슛 18개를 모두 놓쳤다.
지금까지 양팀 모두 전반에 3점슛을 하나도 성공하지 못한 건 14번째다. 이 기록은 1998년 2월 28일 대우증권(현 전자랜드)과 SBS(현 KGC)의 경기에서 처음으로 나왔다. 대우증권은 4개, SBS는 2개의 3점슛을 시도했다.
가장 최근 사례는 2017년 3월 5일 모비스와 SK의 경기였다. 모비스가 5개, SK가 4개의 3점슛을 실패했다.
양팀이 가장 많은 3점슛을 시도해 성공률 0%에 머문 건 2010년 2월 14일 모비스와 전자랜드의 경기였다. 모비스가 8개, 전자랜드가 7개의 3점슛을 던져 하나도 넣지 못했다.
이날 KT와 삼성은 기존 기록 15개를 넘어 18개의 3점슛을 모두 허공에 날렸다.
삼성과 KT는 3쿼터 첫 3점슛을 모두 성공했다. 문태영은 3쿼터 시작 1분 15초 만에 이날 첫 3점슛을 기록했다. 한희원은 문태영의 3점슛 이후 27초 뒤에 3점슛을 넣었다.
삼성은 문태영의 3점슛 이후 더 이상 3점슛을 추가하지 못했다. 삼성은 이날 12개 3점슛 중 1개만 성공, 성공률 8.3%를 기록했다.
KT 역시 4쿼터 중반까지 3점슛 20개 중 1개만 성공하며 난조에 빠졌다. 결국 이날 3점슛 23개 던져 3개만 성공, 성공률 13.0%에 그쳤다.
이는 삼성과 KT 모두 이번 시즌 한 경기 팀 최저 3점슛 성공과 성공률 기록이다.
양팀 합산 3점슛 성공률은 11.4%(4/35)로 이번 시즌 최저 기록까지 덤으로 세웠다.
KT 서동철 감독은 이날 경기 후 “야투가 좋을 수 없는 경기를 했다. 다른 때는 야투가 안 좋은 날도 찬스를 만들어놓고 안 들어갔다면 오늘(16일)은 우리 계획과 달리 막농구를 했다”며 “상대 수비에 맞춰서 경기를 했는데 선수들이 왜 그런지 모르겠다”고 아쉬워했다.
삼성 이상민 감독은 “선수들이 수비를 철저하게 하며 (KT가) 어렵게 슛을 던지게 했다. 준비한 걸 충분히 이행했다”며 “KT가 우리와 붙으면 3점슛과 속공 많아서 3점슛을 최대한 어렵게 주자고 이야기를 했다”고 이날 수비에 만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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