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토토 뉴스 리피에 패한 에릭손, 저녁식사 약속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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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이 중국에 0-3 완패를 당했다. 경기 직후 스벤 예란 에릭손 필리핀 감독은 상대팀 지휘봉을 잡고 나온 오랜 동료 마르첼로 리피 중국 감독과 저녁 약속을 취소했다.
필리핀과 중국은 한국 시간으로 12일,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랍에미리트(UAE) 아시안컵 조별 라운드 C조 2차전에서 만났다. 경기는 우레이의 멀티골과 위다바오의 추가골을 등에 업은 중국의 3-0 승리로 끝났다.
유럽 무대를 호령하던 두 동갑내기 감독은 1990년대 이탈리아 세리에 A에서 서로를 만난 적이 있었다. 리피 감독은 유벤투스·인터 밀란·나폴리 등 클럽 팀과 이탈리아 대표팀을 이끌었고, 에릭손 감독 역시 삼프도리아·라치오 등을 지도한 경험이 있다.
두 감독은 애초 이번 경기가 끝난 뒤 저녁식사를 하며 회포를 풀기로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패자가 승자에게 저녁을 사고, 와인 한 병을 곁들이는 식이다. 그러나 크게 패한 에릭손 감독의 속은 말이 아니었다. 그리고 경기 후 “저녁식사 계획은 없다. 긴 대화를 나눌 좋은 분위기가 아니다. 그저 그에게 행운을 빌겠다”라며 씁쓸한 심정을 감추지 못했다.
필리핀은 조별 라운드 2패로 나란히 2패를 기록한 키르기스스탄과 함께 조별 라운드 직행에 실패했다. 에릭손 감독은 아직 집에 돌아가지 않았다고 말하며, “작은 희망이나마 남아 있다”라며 조 3위를 통한 토너먼트 진출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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