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토토 뉴스 "나카지마 부상 이탈 타격, 亞컵 우승전선 위기" 日언론 

 "아시안컵 우승에 위기가 왔다".

간판선수의 이탈로 일본대표팀의 우승 전선에 비상이 걸렸다. 일본축구협회는 지난 5일 UAE 아시안컵대회에 출전하는 미드필더 나카지마 쇼야(24)와 마모다 히데마사(23)가 부상으로 대표팀에서 빠지고 대신 미드필더 이누이 다카시(30)와 수비수 시오타니 쓰카사(30)을 추가소집한다고 발표했다. 

나카지마는 지난 2일 포르투갈 리그경기에서 오른쪽 종아리 부상을 입었고 4일 정밀 검진 결과 대회 출전이 어렵다고 보고 제외하기로 결정했다. 모리타도 4일 훈련 중에 오른쪽 허벅지를 다쳤다. 대회를 앞두고 두 선수의 갑작스러운 이탈로 일본대표팀은 전력 누수가 불가피해졌다. 

특히 간판 공격수 나카지마의 부상 이탈은 뼈아프게 받아들여지고 있다. '스포츠호치'는 대표팀 공격의 핵으로 기대받았지만 나카지마의 이탈로 아시안컵 우승의 길이 평탄하지 않게 됐다고 전망했다. 나카지마는 모리야스 감독 체제 5경기 가운데 4경기에 출전, 1득점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 신문은 나카지마의 이탈은 대표팀에게 큰 타격이고 대회 플랜 자체를 크게 변경할 수밖에 없다고 진단했다. 여기에 미드필더 엔도 와타루도 감기증세로 합류가 늦어지고 있다는 점도 아쉬워하며 하나의 팀으로 싸울 수밖에 없다고 주문했다.  

대체 선수로 가세하는 이누이는 2018 러시아월드컵에서 2골을 터트린 실적을 갖고 있다. 소속팀 스페인 레알 베티스에서는 주전자리를 확보하지 못하고 있지만 2015 아시안컵에도 출전하는 등 나카지마의 공백을 메워줄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고 전했다. 

시오타니도 모리야스 대표팀 감독과 히로시마에서 5년간 호흡을 맞췄고 좋은 신체 능력과 수비 능력을 갖추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시안컵 대회가 열리는 아랍에미리트 알아인에서 뛰고 있는 것도 장점이라고 풀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