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토토 뉴스 황의조 아시안컵 주목할 선수로 우뚝 

일본 언론이 ‘아시아의 에이스’ 황의조(27, 감바 오사카)를 2019 아랍에미리트(UAE) 아시안컵서 주목해야 할 선수로 꼽았다.

일본 ‘사커킹’은 5일 “J리그 선수들도 다수 참가한다”며 아시안컵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칠 5명의 선수를 선정했다. 

5명의 선수 중에는 황의조도 포함됐다. 황의조는 지난해 강등 위기에 빠진 감바를 구한 영웅이었다. 황의조는 J1리그 16골 등 시즌 21골을 기록했다. 시즌 후반기에는 6경기 연속골을 터뜨리며 감바의 9연승을 주도했다.

시즌 종료 후에는 J1리그 베스트 일레븐에도 선정됐다. ‘사커킹’의 황의조의 선정은 당연한 결과였다.

‘사커킹’은 “전반기 8골, 후반기 8골로 꾸준히 골을 넣으며 베스트 일레븐을 수상했다. 2018 러시아 월드컵 이후에는 한국 대표 주전 선수가 됐다. 9월 이후 A매치 6경기에서 3골을 기록했다. 아시안게임에서도 9골로 득점왕에 올랐다. 토트넘 소속 손흥민이 주목되지만 한국에서 가장 위험한 선수는 스트라이커 황의조다”라고 평가했다.

황의조는 최근 사우디 아라비아와의 평가전에서는 무득점에 그쳤지만 그것이 본인 실력이 아니라는 것을 모두 잘 안다. 특히 J1리그에서의 활약을 직접 목격한 일본 내의 반응은 뜨겁다. 손흥민보다 황의조를 경계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지난해 J리그 중계 중에는 캐스터가 “아시아의 에이스”라는 찬사를 보내기도 했다.

‘사커킹’은 황의조 외에도 차나십 송크라신(태국, 홋카이도 콘사도레 삿포로), 매슈 레키(호주, 헤르타 베를린), 사르다르 아즈문(이란, 루빈 카잔), 미나미노 타쿠미(일본, 잘츠부르크)를 주목해야 할 선수로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