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토토 뉴스 한국, '손흥민 비중 59%' 亞컵 최고 시장가치팀..中 최고령-베트남 최연소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이 2019 아시안컵 출전국 중 가장 시장 가치가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 중 에이스 손흥민(27, 토트넘)이 차지하는 비중은 절반을 넘어섰다.

4일(한국시간) 이적시장 평가 매체 '트랜스퍼마켓'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팀은 8473만 유로(약 1087억 원)으로 아시안컵에 나서는 24개국 중 가장 높은 몸값을 지녔다. 이 중 손흥민의 몸값이 5000만 유로(약 641억 원)를 차지해 전체 가치의 59%에 해당하고 있다.

2위는 일본이었다. 일본은 8398만 유로(약 1078억 원)로 2위에 올랐다. 3위는 5790만 유로의 이란이 차지했고 그 뒤를 호주(3680만), 우즈베키스탄(2125만), 중국(1580만), 사우디아라비아(1438만), 아랍에미리트(UAE, 1110만), 시리아(1095만), 카타르(795만)가 이었다.

그외 한광성(페루자)을 보유한 북한은 683만 유로(약 88억 원)로 11위, 한국과 같은 조에 속한 필리핀(423만)과 키르기즈스탄(220만)은 각각 15위와 18위였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이 가장 적은 17만5000유로(약 2억2400만 원)로 24위였다.

출전국 중 나이가 가장 많은 팀은 중국이었다. 중국은 23명의 나이 평균이 29.3세로 2위 레바논(28.8세)을 앞섰다. 가장 젊은 팀은 베트남이었다. 평균 23.7세로 구성, 중국과 거의 6살 차이가 나고 있다.

특히 흥미로운 것은 이번 대회 4강 전력을 평가 받는 한국, 호주, 일본, 이란이 비슷한 나이대를 형성했다. 호주가 27.2세로 12위, 한국이 27.1세로 13위, 일본이 26.9세로 14위였다. 이란은 27.6세로 9위. 그외 필리핀은 28.4세, 키르기즈스탄은 26.7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