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토토 뉴스 레알 경영진, 솔라리와 선수단에게 불만 제기 

레알 마드리드의 경영진이 실망감을 표출했다. 결과와 태도 모두 아쉬워했다는 후문이다.

5일(이하 한국 시간)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레알 마드리드 경영진의 전반기 평가를 소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산티아고 솔라리 감독과 선수단의 전반기 막판 경기력과 태도에 대한 불만이 제기됐다고 한다.

레알 마드리드는 4일 에스타디오 데 라 세라미카에서 열린 2018-2019 스페인 라 리가 17라운드 비야레알전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현재 비야레알은 강등권 팀이고, 레알 마드리드는 승리하지 못 하며 4위에 머물렀다.

<마르카>는 “레알 마드리드 경영진은 이번 결과에 만족하지 않는다. 감독과 선수단이 비야레알전 막판에 보여준 태도에 불만이 많다. 솔라리 감독은 치밀하지 못 했고, 선수단도 최선을 다하지 않았다. 모든 순간이 완벽한 승리를 위한 과정이길 바란다. 특정 경기에만 번뜩이는 걸 원하는 게 아니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레알 마드리드의 겨울 이적 시장 계획은 변하지 않을 것이다. 맨체스터 시티의 브라힘 디아즈가 사실상 유일한 영입이다. 공격수 영입 루머가 많지만, 1월 이적 시장에선 에당 아자르 같은 수준 높은 선수를 영입할 수 없다는 걸 알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레알 마드리드 경영진의 전반기 평가는 계속됐다. “카림 벤제마의 활약은 준수했다. 하지만 가레스 베일이 다시 부상당했고 마리아노 디아즈와 비니시우스는 충분한 기회를 받지 못 했다. 마르셀로는 90분 동안 육체적·정신적 준비 태도가 부족했다”라고 소개했다.

한편 솔라리 감독은 구단과 면담을 통해 비야레알전을 복기했다고 한다. 전반기 마지막 경기를 제대로 준비하지 못 한 원인과, 후반기 반등을 위해 팀 분위기를 다시 추슬러야 한다는 점을 경영진과 공유한 것으로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