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토토 뉴스 호날두와 재회하나..지단 유벤갈수도 

지네딘 지단 감독의 유벤투스 부임 가능이 제기됐다.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메르카토'는 지난 4일(한국시간) 보도를 통해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이 이번 시즌 성과와 상관없이 유벤투스를 떠날 수도 있다. 유벤투스는 지단 전 레알 마드리드 감독을 알레그리의 후임자로 고려 중이다”고 전했다.

지단 감독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차기 감독 후보로 거론된다. 레알에서 이룬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3연패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은 주목할만한 성과다. 현재 무직이기 때문에 소속 구단을 신경 쓰며 계약 협상을 할 필요도 없다. 다수의 매체가 지단 감독의 맨유 부임 가능성을 비중 있게 보도했다.

새로운 가능성이 등장했다. 지단 감독의 유벤투스 부임설이다. 지단을 설득할 요소도 있다. '칼치오메르카토'는 "유벤투스에서 뛴 경험과 레알 시절 제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있다는 점은 지단 감독을 고민하게 만들 수 있다"고 보도했다.

지단 감독은 90년대 유벤투스의 전성기를 이끈 에이스다. 유벤투스에서 1996년부터 2001년까지 212경기 31골 35도움을 기록, 세리에A 2연패와 컵대회 우승에 많은 기여를 했다. 감독으로 부임하면 약 18년 만의 친정팀 복귀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재회도 주목할 부분이다. 두 사람은 2016년부터 3시즌 동안 레알에서 한솥밥을 먹으며 챔피언스리그 3연패의 대업적을 세웠다. 호날두는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13경기 15골을 비롯해 지단 감독 체제에서 에이스로 활약하며 좋은 시너지 효과를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