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토토 뉴스 잉글랜드 대표, 클럽에서 코카인 흡입 혐의 

한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 선수가 크리스마스 기간에 마약을 흡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해당 선수는 클럽 화장실에서 코카인을 흡입한 뒤 쫓겨났다.

영국 <더선>은 잉글랜드 대표 선수의 마약 투여 사건을 보도했다. 크리스마스 전에 열린 프리미어리그 원정경기 후 파티가 열렸고, 선수들과 감독이 모인 구단 공식 파티 자리인 것으로 확인됐다.

구단 관계자는 단순히 이 선수가 술을 마시고 취한 상태로 확인해 택시에 태워 보냈으나, 사실이 아니었다. 선수단 중 하나가 코카인 흡입 장면을 목격했고, 다수의 목격자들은 선수가 클럽 내에서 난동을 부렸다고 증언하기도 했다.

구단 내부 관계자에 따르면 이 선수는 사건이 일어나기 불과 하루 전 도핑 테스트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검사가 끝났기에 마음 놓고 마약을 시도한 것으로 보인다.

영국 반도핑기구는 지난 시즌 5,000여 명의 샘플을 수집했다. 또한 잉글랜드축구협회(FA)는 A 등급에 해당하는 약물을 투여한 선수에게 2년 자격 정지 징계를 내리고 있다. 그러나 <더선>은 선수들이 시즌에 단 한 차례 도핑 테스트를 거친다는 은퇴 선수의 발언을 전하며 허점을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