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토토 뉴스 루카스 레이바, "라치오에서 행복" 

SS 라치오의 미드필더 루카스 레이바가 이탈리아 무대에서 보낸 1년 반의 시간을 회상했다.

2일(이하 한국 시간) 이탈리아 매체 <칼초 메르카토>가 루카스 레이바의 인터뷰를 전했다. 루카스 레이바는 2007년부터 2017년까지 리버풀에서 346경기에 출전했고, 2017-2018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A의 강호 라치오로 이적한 브라질 대표팀 출신 미드필더다.

루카스 레이바는 “나는 로마(라치오 연고지)를 사랑한다. 이곳에 도착한 첫 날부터 마음을 빼앗겼다. 축구와 인생을 행복하게 보낼 수 있는 도시다. 온화한 기후와 축구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가득 넘치는 곳이다”라며 라치오 생활에 만족감을 표했다.

리버풀 시절 고생한 잦은 부상 문제에 대해선 “아쉽지만 여전히 100%라고 말할 순 없다. 큰 부상 이후 완전히 정상으로 돌아가긴 어렵다. 하지만 신체적으로 큰 문제는 아니다. 라치오에서 내 몫을 다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살다보면 최고의 순간도 있고, 최악의 시기도 있다. 모두 경험이다. 100% 몸 상태가 아니라는 이유로 실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 라치오 생활을 즐기고 사랑한다는 점이 중요하다”라며 베테랑다운 깊이로 말했다.

한편 루카스 레이바는 라치오로 이적 후 팀 핵심으로 활약 중이다. 3-5-2 포메이션에서 수비형 미드필더를 맡아 경기 조율과 수비라인 보호를 책임지고 있다. 최근 잔부상을 겪었지만 2018-2019시즌 세리에 A 11경기를 소화 중이고, 지난 시즌엔 무려 50경기에 출전했다. 아직 만 32세로, 수 년 간 활약을 이어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