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토토 뉴스 첼시가 유스팀 출신에게 박한 이유 

“내 임무는 첼시의 승리다. 유스팀 출신 성장이 목표가 아니다”

첼시의 마우리시오 사리 감독이 2일(이하 한국 시간) 영국 매체 <트라이벌 풋볼>을 통해 말을 전했다. 사리 감독은 첼시에서 유스팀 출신을 크게 활용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첼시의 승리가 우선이란 뜻이 확고했다.

사리 감독은 “팬들은 유스팀 출신 어린 선수들을 사랑한다. 나도 충분히 이해한다. 하지만 나는 첼시를 승리로 이끌어야 한다. 팬들도 첼시의 승리를 바랄 것이다. 내 임무는 유스팀 출신 선수들의 성장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첼시는 최고 레벨의 팀이다. 어린 선수가 곧바로 1군에서 활약하기 힘들다. 첼시 뿐만 아니라 유럽 대부분 상위권 팀이 마찬가지일 것이다.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 유벤투스 등도 마찬가지다. 그들도 한 두 명의 유스팀 출신 어린 선수가 1군에 기여 한다”라고 설명했다.

사리 감독은 현재 첼시 유스 출신들의 미래는 낙관적으로 바라봤다. “그래도 우리는 운이 좋다. 에단 암파두와 안드레아스 크리텐센, 칼럼 허드슨-오도이가 있다. 이들의 미래를 기대 한다”라며 인터뷰를 마쳤다.

공교롭게도 첼시는 구단의 입장도 유망주 임대를 우선시 한다. 사리 감독이 언급한 암파두·크리스텐센·오도이도 각자 이적설 혹은 임대 루머가 쏟아지고 있다. 어린 선수들의 성장을 기다려주기 힘든 게, 프로 세계의 냉혹한 경쟁 현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