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토토 뉴스 파브레가스, 첼시 떠나 모나코 이적 근접.. 앙리와 재회 

세스크 파브레가스의 AS 모나코 이적이 현실화되고 있다.

프랑스 '레퀴프'는 2일(한국시간) "세스크 파브레가스는 겨울 이적 시장서 프랑스 리그1 AS 모나코로 팀을 옮길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보도했다.

파브레가스는 올 시즌을 끝으로 첼시와 계약이 만료된다. 마우리시오 사리 감독 부임 이후 주전 자리에서 완벽하게 밀린 그는 다른 팀으로 이적을 추진하고 있다.

AC 밀란을 비롯한 여러 빅클럽이 파브레가스 영입을 추진했다. 첼시도 재계약 의사를 밝혔으나, 결국 자유 계약 으로 풀리기 전에 이번 겨울 이적 시장에 파브레가스를 놓아줄 수 밖에 없는 처지다.

레퀴프는 "모나코와 파브레가스의 협상은 아주 잘 진행되고 있다. 아직 해결할 부분이 남아있기는 하지만 파브레가스의 이적은 다음 주 내로 마무리될 전망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파브레가스가 모나코로 이적한다면 아스날 시절 한 팀에서 뛰었던 티에리 앙리와 재회하게 된다. 레퀴프는 "파브레가스는 2003년부터 2007년까지 아스날에서 선수로 함께 뛰었던 앙리와 만나게 돼서 매우 흥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앙리 감독은 지난 2018년 10월 친정팀 모나코에서 레오나르도 자르딤 감독을 대신해서 첫 감독으로 여정을 시작했다. 하지만 연이은 부진으로 리그1 19위(승점 18점)까지 추락한 상황이다. 파브레가스가 '지도자' 앙리에게 힘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