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토토 뉴스 '세리에 득점 2위' 피옹테크, 1월 이적은 없다 

지금이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선두에 올라섰지만, 시즌 초반 가장 큰 주목을 받은 세리에 A 골잡이는 단연 크시슈토프 피옹테크였다. 폴란드의 자부심을 높여준 이 공격수는 이번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A 득점 랭킹 2위(13득점)를 달리고 있다.

이렇게 핫한 선수가 된 만큼, 피옹테크 영입을 고려하는 클럽들이 늘어나는 건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피옹테크의 소속팀 제노아 역시 적절한 타이밍과 가격에 선수를 판매하는 것을 고려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겨울 이적 시장만큼은 때가 아닌 듯하다. 제노아의 회장 엔리코 프레치오시는 이탈리아 매체 ‘Il Secolo XIX’를 통해 피옹테크를 당장은 매각할 뜻이 없다는 점을 분명히 피력했다. 프레치오시 회장은 최소 6월까지는 팀 내 어떤 선수의 이적도 허용하지 않을 거라고 단언했다.

험난한 순위 경쟁을 벌이고 있는 제노아는 중위권보다는 하위권에 가까운 위치다. 조금 더 승점을 쌓아야 안정감을 가질 수 있다는 뜻인데, 이런 상황에서 피옹테크를 비롯한 주축 멤버들의 이탈은 반드시 피해야 한다. 피옹테크 역시 자신을 빅 리그로 소환한 클럽 제노아에 책임감을 갖고 있을 공산이 크다.

2018-2019시즌을 앞두고 폴란드 리그에서 제노아로 이적한 피옹테크는 이적료가 450만 유로(약 57억 원)에 불과한 선수였다. 그러나 현 시점에서는 <트랜스퍼마크트> 기준으로 몸값이 1,500만 유로(약 192억 원)가 넘어갔다. 실제 이적이 발생하면 이보다 더 높아질 확률이 크다. 이번 시즌 막판까지 꾸준하게 득점포를 유지하며 제노아의 호성적까지 이끌어낸다면, 2019-2020시즌을 앞둔 피옹테크의 값어치는 천정부지로 치솟을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