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토토 뉴스 "외질, 2년 동안 무소식"…실망한 가득한 아스널 레전드 

아스널의 전설적인 미드필더 엠마누엘 프티가 메수트 외질의 활약이 실망스럽다는 평가를 내렸다.

프티는 27일 영국 ‘미러’와 인터뷰에서 “외질이 최고의 선수가 되려는 욕심을 잃었다. 2년 동안 유령이 됐다”라고 말했다.

외질이 심상치 않다. 그는 이번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12경기 3골 1도움에 그쳤다. 기록만 문제가 아니다. 재치 있는 플레이가 사라졌고, 우나이 에메리 감독 전술에 녹아들지 못했다. 지난 22일 번리와 EPL 18라운드에서 모처럼 도움을 올렸지만 싸늘한 시선을 바꾸기는 역부족이었다.

에메리 감독은 외질이 결장할 때마다 “전술 문제”라는 이유를 들었다. 이에 아스널 전설 이안 라이트는 “선발을 원한다면 실력으로 증명”하라며 동의했다. 그를 향한 부정적인 여론이 점점 커지자 인터 밀란, 이스탄불 바삭셰히르 이적설이 나올 정도로 입지가 불안해졌다.

프티도 외질의 비판 행렬에 가세했다. 그는 “외질은 하프타임이 되면 떠난다. 나는 그의 팬이지만 2년 동안 유령이 됐다”라는 말을 했다. 외질이 아스널에서 보낸 세 시즌 중 첫해를 빼면 기대에 못 미치는 활약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프티는 “많은 골과 도움으로 최고의 선수로 꼽히던 외질은 어디로 갔는가? 내 생각에는 그가 그라운드에서 욕심을 잃었고, 더 이상 없다”라며 외질의 태도를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