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토토 뉴스 일본시리즈 2연패 소프트뱅크, 억엔 이상 연봉 선수 8명 압도적 

일본시리즈를 2연패에 성공한 일본 프로야구 부자구단 소프트뱅크 호크스가 연봉 협상을 마무리했다.

풀카운트는 29일 소프트뱅크의 연봉 협상 종료 소식을 전하면서 “1억엔(10억 1237만원) 플레이어가 17명(외국인 선수 포함)으로 일본 프로야구 12개 구단에서 단연 많다. 4 억엔 선수는 8명으로 다른 구단을 능가한다”고 했다.

팀 내 최고 연봉 선수는 야나기타 유키다. 지난 시즌 5억엔을 받았던 야나기타는 퍼시픽리그 타율 1위(0.352), 홈런 2위(36), 타점 4위(102) 등 공·수에서 맹활약, 새 시즌에는 7000만엔이 오른 5억7000만엔을 받게 됐다. 야나기타는 다시 한 번 구단 역사상 최고 대우 기록을 세웠다.

소프트뱅크는 오프시즌 고액 연봉자인 베테랑 투수 세쓰 다다시, 이가라시 료타 등을 방출했고, 내야수 혼다 유이치가 코치가 되는 등 1억엔 연봉 선수 규모는 오히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2014시즌부터 소프트뱅크 유니폼을 입고 리그 정상급 마무리로 활약한 외국인 투수 데니스 사파테의 연봉이 5억엔, 잔류가 결정된 외국인 선수 투수 릭 밴덴헐크와 아리엘 미란다, 외야수 알프레도 데스파이네의 몸값도 4억엔에 이른다. 이밖에 베테랑 우치카와 세이치, 마츠다 노부히로의 4억엔 연봉을 받는 등 일본 프로야구 최고의 부자 구단이라는 명성은 흔들리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