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토토 뉴스 그로소 감독 "기회 기다린 이승우, 이제 준비됐다"
먹튀검증소 토토 뉴스 그로소 감독 "기회 기다린 이승우, 이제 준비됐다"
최근 다섯 경기 연속 이승우 선발 출전시킨 파비오 그로소 감독 "기회 올 때까지 잘 기다렸다"
[골닷컴] 한만성 기자 = 파비오 그로소 엘라스 베로나 감독이 최근 팀 내 주전 자리를 꿰찬 이승우(20)가 이제는 출전 기회를 꾸준히 잡을 만한 준비가 됐다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이승우는 지난여름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 이어 시즌 초반에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며 소속팀 베로나에서 올 시즌을 준비할 시간이 많지 않았다. 게다가 베로나는 지난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1부 리그)에서 세리에B(2부 리그)로 강등되며 파비오 페키아 감독이 물러나고 그로소 감독이 부임하는 등 팀 내 큰 변화가 있었다. 또한, 이 사이에 베로나는 지난 시즌 후반기 임대 이적했던 베테랑 공격수 지암파올로 파치니(33)가 복귀한 데 이어 사무엘 디 르미네(30), 안토니오 라구사(28), 카림 라리비(27), 루보미르 툽타(20) 등 새 공격 자원을 다수 영입했다.
반면 이승우가 한국의 금메달 획득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아시안게임을 마친 후 소속팀 베로나로 복귀한 시기는 9월 중순이었다. 그는 세리에B 시즌 개막 후 약 2주가 지나 소속팀으로 복귀한 후 9월 16일 카르피전부터(3라운드) 지난달 11일 브레시아전(12라운드)까지 베로나가 약 2개월간 치른 10경기 중 선발 출전 1경기, 교체 출전 3경기에 머무르며 기회를 잡지 못했다. 그러나 이승우는 지난달 중순 대표팀에서 제외되며 A매치 기간에 모처럼 휴식을 취할 수 있었고, 지난달 23일 팔레르모전을 시작으로 최근 베로나의 다섯 경기에 연속으로 선발 출전하며 팀 내 입지를 다지기 시작했다.
그로소 감독은 지난 28일(한국시각) 시타델라와의 세리에B 17라운드 경기에서 4-0 대승을 거둔 후 '엘라스 칼치오'를 통해 "이승우는 기회를 잡을 순간을 위해 기다렸고, 이를 위해 준비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승우는 강렬한 활약을 펼칠 수 있는 선수다. 앞으로 더 발전할 수 있다는 건 그의 더 큰 장점이다. 그는 지금까지 기회를 잘 기다렸고, 이제 준비가 됐다"고 칭찬했다.
올 시즌 총 아홉 경기(선발 6회, 교체 3회)에 출전한 이승우는 아직 골이나 도움을 기록하지 못했다. 그러나 그는 최근 선발 출전한 다섯 경기에서 날카로운 드리블 돌파와 공간 침투, 패스 연계 능력을 바탕으로 향상된 경기력을 선보였다. 특히 이승우는 비록 아직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으나 지난달 24일 팔레르모전에서는 공격 진영에서 수비수 두 명을 제치고 연결한 패스가 사무엘 디 카르미네의 선제골로 이어지는 시발점이 됐다. 이어 지난 18일 페스카라전에서는 이승우의 정확한 패스를 받아 디 카르미네가 연결한 슛이 상대 수비수를 맞고 굴절되며 쐐기골로 이어졌다.
무엇보다 베로나는 이승우가 최근 선발 출전한 다섯 경기에서 3승 2무로 무패행진을 달렸다. 베로나는 올 시즌 개막 후 초반 여섯 경기에서 4승 1무로 승승장구했지만, 9월 말부터 11월 말까지 치른 7~13라운드 경기에서 1승 2무 4패로 부진에 빠진 상태였다. 이 때문에 그로소 감독이 지난달 말 팔레르모전에서 팀에 변화를 꾀하며 이승우를 선발 출전시켰고, 이 시점부터 무패행진이 시작됐다.
현재 베로나는 8승 5무 4패로 세리에B 3위를 달리고 있다. 세리에B는 1, 2위 팀이 세리에A로 자동 승격하며 3~8위 여섯 팀은 시즌이 끝난 후 승격 플레이오프를 치러 단 한 팀만이 승격 자격을 얻는다. 베로나는 1위 팔레르모를 승점 5점 차, 2위 브레시아를 단 2점 차로 추격 중이다.
베로나, 시즌, 선발, 이승우, 그로소, 세리에B, 감독, 출전, 기회, 경기, 파비오, 지난달, 승격, 소속팀, 9월, 교체, 무패행진, 준비, 아시안게임, 엘라스, 공격, 패스, 먹튀검증소, 수비수, 2위, 개막, 리그, 변화, 연속, 카르미네, 게다, 2018년, 11일, 뉴스, 맞고, 반면, 상대, 승점, 11월, 자동, 주전, 차로, 추격, 16일, 토토, 18일, 현재, 팔레르모전, 세리에A(1부, 세리에B(2부, 스포츠뉴스, 이승우의,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