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토토 뉴스 손흥민이 웃으면, 토트넘이 이긴다..기분 좋은 징크스  

손흥민이 활짝 미소를 지었다. 토트넘 홋스퍼도 ‘어김없이’ 승전보를 울렸다.

손흥민의 골이 토트넘의 승리를 부르고 있다. 올 시즌 전적은 7전 7승, 승률 100%다. 공교롭게도 7승 모두 2골차 이상의 완승을 거뒀다. 절반에 가까운 3경기에서는 결승골의 주인공까지 됐다.

손흥민의 골이 토트넘의 승리로 이어진 첫 경기는 지난 11월 1일(이하 한국시각)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리그컵이었다. 당시 손흥민은 결승골 포함 멀티골을 터뜨리며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시즌 마수걸이포였다.

포문을 연 손흥민은 같은 달 25일 첼시(EPL)를 상대로 50m 드리블 돌파에 이은 환상적인 골까지 터뜨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올 시즌 그의 EPL 첫 골은 ‘이달의 골’ 영예로까지 이어졌다.

백미는 12월이었다. 6일 사우스햄튼전 쐐기골을 시작으로 9일 레스터 시티전(이상 EPL)과 20일 아스날전(리그컵)에서 잇따라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에 승리를 안겼다.

이어 24일 에버튼전과 26일 본머스(이상 EPL)전에선 2경기 연속 멀티골까지 쏘아 올렸다. 12월 한 달에만 손흥민은 8경기 중 5경기에서 골을 터뜨렸고, 손흥민이 활짝 웃는 날이면 승점 3점 역시 오롯이 토트넘의 몫이었다.

손흥민의 무서운 12월 기세, 그리고 승률 100%인 공식은 자연스레 토트넘의 고공비행으로 이어지고 있다. 리그컵에선 이미 4강에 진출했고, EPL에서도 최근 5연승을 달리며 맨체스터 시티를 제치고 2위까지 껑충 뛰어 올랐다. 토트넘의 승리를 부르는 손흥민의 ‘골’이 그 중심에 있음은 물론이다.

한편 손흥민은 오는 29일 자정 홈에서 열리는 울버햄튼 원더러스전을 통해 4경기 연속골 사냥에 나선다.

▲올 시즌 손흥민 득점 일지

- 11월 1일 웨스트햄전 2골 : 토트넘 3-1 승리

- 11월 25일 첼시전 1골 : 토트넘 3-1 승리

- 12월 6일 사우스햄튼전 1골 : 토트넘 3-1 승리

- 12월 9일 레스터시티전 1골 : 토트넘 2-0 승리

- 12월 20일 아스날전 1골 : 토트넘 2-0 승리

- 12월 24일 에버튼전 2골 : 토트넘 6-2 승리

- 12월 27일 본머스전 2골 : 토트넘 5-0 승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