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토토 뉴스 맨유 핵심 선수, 우드워드에게 전화...'모리뉴의 경질 요청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핵심 선수가 조제 모리뉴 감독의 경질을 요청했다는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영국 '미러'는 25일(한국시간) '선데이타임스'의 보도를 인용해 "맨유의 핵심 선수가 모리뉴 감독의 경질에 촉매제가 됐다"며 "에드 우드워드 부회장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모리뉴 감독의 경질을 요청했다"고 주장했다.

모리뉴 감독은 지난 18일 맨유의 사령탑에서 물러났다. 리버풀전 1-3 완패 이후 불과 48시간 만의 경질이었다. 맨유는 곧바로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에게 남은 시즌 임시 지휘봉을 맡겼다. 

모리뉴 감독도 전혀 예상하지 못한 일이었다. 당초 그는 맨유의 캐링턴 훈련장에 도착해 우드워드 부회장과 1월 이적시장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훈련장에 도착하기 전에 '불쾌한 충격'을 먼저 받아야 했다. 

스스로도 예상하지 못한 갑작스러운 경질. 그 이면에는 한 선수의 힘이 작용했다는 주장이다. 이 매체는 "맨유 선수들이 리버풀전 패배 후 인내심을 잃었고, 우드워드 부회장에게 전화를 걸어 모리뉴 감독이 떠나야 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타임즈는 해당 선수의 이름을 공개하지 않았다. 단지 '핵심 선수'라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