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토토 뉴스 전남 인적 쇄신 모기업 경영 전문가 새 수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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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 강등 아픔을 딛고 내년 1부 다이렉트 승격을 노리는 전남 드래곤즈가 새 선장을 선임하고 인적 쇄신 작업에 돌입했다.
전남은 최근 새 사장으로 모기업인 포스코 부사장이자 포스코플랜텍 사장을 역임한 조청명(58) 신임 사장을 내정한 것으로 확인됐다.<스포츠서울 12.21일 온라인 단독보도> 지난해 2월 부임한 신승재 사장은 최근 포스코 정기 인사에서 올 시즌 리그 최하위 성적과 안팎으로 어수선했던 일부 직원의 비위 행위 등에 책임을 지고 물러나기로 했다. 이달 말까지 새 사장에게 업무 인수인계를 할 예정이다.
전남의 새 수장은 모기업에서 줄곧 경영 전문 인력으로 활동한 인물이다. 수성고와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조 신임 사장은 1986년 포스코에 입사했다. 포스코 정책개발팀리더~혁신기획실장~베트남프로젝트추진반장~가치경영실장 등 본사 요직을 두루 경험했다. 지난 2010년과 2013년엔 각각 계열사인 포스코건설, 대우인터내셔널에서 경영기획총괄을 맡은 적이 있다. 최근까지 포스코 부사장 겸 포스코플랜텍 사장직을 맡았는데 2부 강등으로 인해 예산 편성 등 행정상 난맥에 몰린 전남 구단을 조기에 수습할 인물로 평가받는다. 특히 전남은 올 한 해 축구단 안팎으로 잡음이 끊이지 않았다. 경영 정상화를 두고 하반기 오랜 기간 시도민구단에서 살림살이를 꾸린 경험이 있는 이정민 신임 사무국장을 영입한 데 이어 조 사장까지 불러들이면서 개혁 드라이브를 본격화하는 모양새다.
가능하면 사령탑 선임도 이 주안에 끝낼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내년 승격을 목표로 최근 새 사령탑에 외국인 지도자를 우선순위로 두고 후보군을 5명으로 압축했으나 감독 인사권을 쥔 신 사장 유임 여부가 불확실했고 정기 인사 발표가 미뤄지면서 진척되지 않았다. 그런 가운데서도 즉시 전력으로 뛸 만한 일부 선수와의 협상은 꽤 구체화했다. 아직 새 감독이 결정된 건 아니지만 생존 경쟁이 치열한 2부 특성에 맞는 자원을 확보하는 작업을 게을리하진 않았다. 전남 관계자는 “새 감독 선임도 현 사장과 내정자께서 긴밀하게 소통하면서 가능한 이르게 정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모기업인 포스코로부터 100억원, 광양시와 스폰서로부터 30억원 등 올해 예산도 최대한 유지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고 있다. 2부 강등으로 예산도 크게 줄 것이라는 견해가 많았지만 신 사장이 포스코 관계자와 지속적인 미팅을 통해 구단 재건 의지를 강하게 어필했다. 또 연고지인 광양시에서 기존 광고협찬비를 삭감하지 않고 그대로 지원해 전남의 1부 승격에 힘을 보태겠다면서 힘을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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