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토토 뉴스 스페인 감독, "이스코는 최고…꾸준히 출전해야" 굳건한 신뢰 

스페인 A대표팀의 루이스 엔리케(48) 감독이 이스코(26, 레알 마드리드)를 향해 굳건한 신뢰를 보냈다.

이스코의 팀 내 입지가 예전 같지 않다. 이스코는 산티아고 솔라리(42) 감독 부임 후 출전 시간이 급격히 줄어 들었다. 리그에서는 지난 10월 이후 선발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을 정도다.

솔라리 감독과의 관계는 점점 악화되고 있다. 이스코는 지난 라요 바예카노전에서 몸조차 풀지 않고 벤치에만 앉아 있었다. 솔라리 감독이 이스코에게 몸을 풀라는 지시조차 내리지 않았다는 추측이 쏟아졌다.

불안한 입지는 이적설로 번졌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와 첼시가 이스코의 영입에 큰 관심을 드러내고 있는 상황.

스페인 ‘엘 치링기토’의 보도에 따르면 이스코는 맨시티로부터 제안이 들어온다면 팀을 떠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스코의 처지에 안타까움을 드러낸 인물은 스페인 A대표팀의 엔리케 감독이다. 스페인 ‘디아리오 아스’의 23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엔리케 감독은 “이스코가 대표팀에서 꾸준히 기회를 잡기 위해서는 소속팀에서도 꾸준히 출전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스코의 역량과 능력에 대해서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지난 월드컵에서의 경기력을 돌아봐라. 이스코보다 더 좋은 활약을 펼친 선수는 없다. 월드컵 이후 치러진 6차례의 경기에서 대부분 출전하기도 했다”라며 이스코를 지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