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토토 뉴스 피오렌티나, 밀란 원정서 1-0 승...2연승 질주  '키에사 골' 

피오렌티나가 AC 밀란을 상대로 적지에서 기분 좋은 승전보를 울렸다.

피오렌티나는 22일 밤 11시(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 위치한 산 시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밀란과의 2018-19 이탈리아 세리에A 17라운드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피오렌티나는 2연승을 이어갔고, 반면 밀란은 3경기 연속 무승의 늪에 빠지고 말았다.

이날 경기서 밀란은 4-3-3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이과인을 중심으로 카스티예호, 수소가 공격을 주도했고, 찰하노글루, 아구스틴, 칼라브리아가 중원에 섰다. 이에 맞서 피오렌티나도 키에사, 시메오네, 미랄라스를 앞세워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밀란이 전반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고 공격을 전개했다. 밀란은 전반 7분 찰하노글루가 날카로운 슈팅으로 상대의 골문을 두드렸고, 전반 30분에는 로드리게스가 찬 슈팅이 가로막히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밀란은 후반전 단단히 벼르고 나온 듯 공세를 펼쳤다. 그러나 후반 13분 이과인의 헤딩 슈팅이 상대 수비에게 가로막혔고, 후반 22분 호세 마우리가 회심의 슈팅으로 피오렌티나 수비진을 긴장시켰다.

팽팽한 균형은 후반전 중반이 돼서야 깨졌다. 후반 28분 키에사가 천금 같은 선제골을 터뜨리면서 피오렌티나가 기선제압에 성공한 것이다. 다급해진 밀란은 경기 막바지까지 부지런히 반격에 나섰지만, 경기는 결국 추가 득점 없이 피오렌티나의 1-0 승리로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