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토토 뉴스 "나는 언제나 의심을 받는 선수였다" 모드리치 고백 

2018년 루카 모드리치(레알 마드리드)는 세계 최고의 선수가 됐다.

레알 마드리드를 이끌고 UEFA 챔피언스리그 3연패를 일궈냈다. 또 크로아티아의 캡틴으로 감동의 준우승을 일궈냈다. 세계 최고의 선수에게 주어지는 발롱도르가 모드리치의 품에 안긴 이유다. 모드리치는 지난 10년간 이어졌던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의 발롱도르 양강체제를 깼다.

최고의 한해를 보낸 모드리치는 과거의 시련과 고통이 있었기에 이 자리에 오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21일(한국시간) 'GQ'를 통해 "나는 축구를 하면서 항상 의심을 받았다. 어릴 때 축구를 시작할 때부터 주변에는 나를 의심하는 자들이 상당히 많았다. 나의 작은 체격과 키 때문이었다. 많은 의심자들이 나에게 '절대로 정상에 오를 수 없다'고 말해왔다"고 털어놨다.

이어 모드리치는 "이런 시련과 고통 그리고 주변의 의심자들이 있었기에 나의 인생과 축구 인생에서 성공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나를 의심하는 이들과 항상 싸우면서 지금까지 왔다. 레알 마드리드로 처음 왔을 때도 많은 사람들이 다시 의심하기 시작했다. 이런 의심은 내 인생의 한 부분이다"고 덧붙였다.

모드리치는 많은 의심을 받았지만 스스로는 절대로 의심하지 않았다. 모드리치는 "나는 절대로 단 한 번도 내 자신을 의심하지 않았다. 내 스스로 믿었고 나에 대한 확신이 있었다. 이런 의지가 있어서 세계 최고의 클럽 유니폼을 입을 수 있었다. 올해 발롱도르도 마찬가지다. 특히 발롱도르는 나아게 너무나 큰 의미와 가치가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