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토토 뉴스 클럽월드컵 알 아인 결승행 

알 아인(UAE)이 남미 챔피언 리버 플레이트(아르헨티나)를 꺾는 이변을 일으키며 2018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결승에 진출했다. 

알 아인은 19일 아랍에미리트 알 아인의 하자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클럽월드컵 준결승전에서 리버 플레이트와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뒤 승부차기에서 5-4로 이겼다. 개최국의 리그 우승팀 자격으로 이번 대회에 출전한 알 아인은 깜짝 결승행을 이뤄냈다. 

알 아인은 1라운드부터 시작해 오세아니아 대표 팀 웰링턴(뉴질랜드), 아프리카 챔피언 에스페랑스 스포르티브 드 튀니스(튀니지)를 물리친 데 이어 준결승에선 남미의 강호 리버 플레이트까지 격파해 이변의 주인공이 됐다.

경기 시작 3분 만에 마르쿠스 베리의 골로 앞선 알 아인은 전반 11분, 15분 연속 골을 내주며 위기에 몰렸지만, 후반 6분 카이우의 동점 골에 힘입어 연장전으로 승부를 끌고 갔다. 승부차기에서도 양 팀의 4번째 키커까지 모두 성공하는 팽팽한 경기가 이어졌으나 리버 플레이트의 5번째 주자인 엔소 페레스의 슛을 알 아인의 칼리드 에사 골키퍼가 막아냈다. 알 아인은 20일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가시마 앤틀러스(일본)와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준결승전 승자와 22일 결승전에서 맞붙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