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토토 뉴스 ‘22경기 무패 마감’ 에메리 감독, “EPL 4위? 쉬운 일 아냐” 

아스널이 22경기 무패 행진을 마감했다. 우나이 에메리 아스널 감독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위 수성에 대한 긴장감을 전했다.

에메리 감독이 이끄는 아스널이 16일(이하 한국 시간) 세인트 메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샘프턴 FC와 EPL 17라운드 경기에서 2-3으로 패했다. 아스널의 무패행진은 22경기로 마감됐고, 에메리 감독은 중하위권 팀과 경기에서 패배는 반드시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텔레그라프>는 경기 종료 후 에메리 감독의 인터뷰를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오늘 같은 패배는 더 이상 안 된다. EPL 상위 팀들은 매우 수준 높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아스널이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나가고 싶다면, EPL 4위에 들기 위해서 더 잘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22경기 무패를 했음에도 5위에 오른 이유이기도 하다. EPL 상위 팀들의 수준이 대단히 높다. 그들은 거의 패배하지 않고 있다. 다른 핑계는 필요 없다. 아스널이 4위 안에 들어갈 수 있도록 최선의 경기력을 보여줘야 할 뿐이다”라고 말했다. 

수비진의 연이은 부상과 징계 공백에 대한 질문엔 “오늘 헥토르 베예린도 부상당했다. 다음 경기에 나서지 못 할 것”이라며 “여러 방면으로 생각 중이다. 1월 이적 시장은 좋은 선수를 영입하기 힘들다. 팀에서 완전히 주전을 잃은 선수들 위주로 영입할 수 있다. 그럴 바에야 아스널의 어린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고 발전하는 방법도 괜찮다”라며 여러 가능성을 열어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