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토토 뉴스 GK 김승규 "4년전 준우승의 아쉬움 안고 아시안컵 준비중" 

 ‘벤투호’의 골키퍼 김승규(빗셀 고베)가 4년 전 아시안컵 준우승의 아쉬움을 이번 대회를 통해 털어버리겠다고 다짐했다. 

김승규는 14일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표팀 훈련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지난 대회에서 결승에서 우승을 하지 못했다. 아쉬운 마음을 갖고 준비를 하고 있다. 대회가 나가면 희생을 해야하는 부분도 있다. 팀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김승규는 월드컵부터 대표팀의 주전 GK로 떠오른 조현우와 또 한번의 경쟁을 앞두고 있다. 그는 “월드컵 때 현우가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줬다. 현우로 인해 나 역시 많이 성장하고 있고, 현우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대표팀에서는 경기를 뛰든 안뛰든 서로 경쟁을 하면서 많이 도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시안컵을 준비하는 마음은.

월드컵도 그렇지만 지난 아시안컵에서 1경기밖에 못뛰었다. 이번 대회에서는 더 많은 경기를 뛰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벤투호 체제에서 가장 많은 경기를 뛰었다.

경기는 가장 많이 뛰었지만 첫 번째 소집에 (조)현우가 소집이 되지 않았다. 그런 것을 제외하면 경기를 비슷하게 소화를 한 것 같다.

－조현우의 존재가 큰 도움이 되나.

월드컵 때 현우가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줬다, GK에 대해 많은 기대를 갖게 했다. 현우로 인해 나 역시 많이 성장하고 있고, 현우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대표팀에서는 경기를 뛰든 안뛰든 서로 경쟁을 하면서 많이 성장을 하고 있다.

－주전 경쟁중인데 본인의 장점은.

감독님은 빌드업을 강조하신다. 수비라인을 올리면 뒷공간 커버에 대한 주문을 많이 한다. 아시안컵에서는 수비라인을 많이 올리는 상황이 생길 것이다. 뒷공간 커버가 내 장점이 될 것이다.

－빌드업에서 중점적으로 고려하는 부분은.

롱킥보다는 연결을 우선으로 생각하고 있다. 킥을 하더라도 아무대나 차는게 아니라 정확히 연결하는 것을 우선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경기 중에 의도적으로 중앙수비수들과 빌드업이 이뤄진다.

감독님이 지시를 하신 부분도 있고, 내려서야 수비수들이 볼을 못받더라고 공간이 생긴다. 그런 부분에서 계속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빌드업을 위해서는 수비수들과의 소통이 중요하다.

축구적인 이해능력이 높은 선수들이라 대화를 하다보면 서로가 원하는 것을 안다. 경기를 하면서 안맞는 부분도 있지만 감독님이 바뀌고 여러 경기를 통해 수비수들과 소통은 좀 더 편해지고 있다.

－아시안컵 우승의 갈증이 있을 것 같다.

지난 대회에서 결승에서 우승을 하지 못했다. 아쉬운 마음을 갖고 준비를 하고 있다. 경기를 뛸 지 안 뛸지 모른다. 대회가 나가면 희생을 해야하는 부분도 있다. 팀에 도움이 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