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토토 뉴스 퍼거슨이 팔았던 포그바, 무리뉴도 원하지 않았다 

알렉스 퍼거슨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팔아버렸던 폴 포그바를 주제 무리뉴 감독도 원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13일(한국시간) “무리뉴 감독은 2016년 포그바 영입을 반대했었다”고 보도했다. 맨유는 당시 세계최고 이적료인인 8930만 파운드(약 1250억원)을 지불하고 유벤투스에서 포그바를 다시 데려왔다.

하지만 무리뉴 감독은 포그바를 원하지 않았다. 이 매체는 무리뉴 측근의 인터뷰를 인용해 “무리뉴의 반대에도 맨유 수뇌부가 마케팅을 고려해 포그바를 재영입하기로 결정했다”고 주장했다.

무리뉴 측근은 이어 “포그바와 마리오 발로텔리 같은 선수들은 일부 지도자들에게 비난을 받는데, 다 그럴만한 이유가 있기 때문이다. 포그바는 마케팅에서 효과가 있는 선수지만, 마투이디나 캉테가 없을 때는 가치가 없다”고 독설을 날렸다.

실제로 퍼거슨 전 감독도 포그바의 태도를 지적하며 유벤투스로 이적시킨 바 있다.

한편, 무리뉴와의 계속되는 불화설에도 맨유는 내년 1월 겨울 이적시장에 포그바를 팔 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