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토토 뉴스 호날두, "레알 보다 유벤투스 더 가족같아...최고의 팀" 

이탈리아 유벤투스로 이적한 크리스티안 호날두(33)가 새로운 팀에서 '가족 이상의 편안함'의 느낀다고 만족했다.

호날두는 10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매체들과 인터뷰를 했다. 그는 유벤투스 동료들의 겸손함을 칭찬하고 "레알 마드리드에서보다 더 가족애를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호날두는 "특정 한 선수를 언급하는 것은 올바르지 않다. 유벤투스는 내가 지금까지 뛴 팀 중에서 최고의 팀이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어느 팀이든 몇몇 선수들은 다른 동료들보다 뛰어나다고 생각하기 마련이다. 그런데 유벤투스는 모든 선수들이 같은 레벨이다. 모두가 겸손하고 승리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호날두는 "디발라 또는 만주키치가 골을 넣지 못해도, 그들은 항상 행복하고 웃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런 것들이 아름답고, (이전 팀과) 차이를 느낀다.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도 겸손하지만 나는 여기에서 그런 것들을 더 많이 느낀다. 레알 마드리드와는 매우 다르다. 유벤투스는 가족 이상이다"고 비교했다.

유벤투스는 11일 현재 세리에A 선두를 달리고 있고,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도 확정했다. 호날두는 과거 맨유에서 1번, 레알 마드리드에서 4차례나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유벤투스는 1995-96시즌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한 뒤 준우승만 5차례 경험했다. 우승에 목말라 있고, 호날두를 앞세워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호날두는 "한 단계씩 올라가야 한다. 우승하기 위해서는 약간의 행운도 필요하고, 세밀함도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