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토토 뉴스 부상 산체스, 박싱데이와 새해까지 팀 복귀 없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알렉시스 산체스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박싱데이와 새해까지 칠레에 계속 머물 계획이다. 그러지않아도 팀이 쉽지 않은 시간을 보내고 있는 상황서, 가장 일손이 바쁜 시기에 팀이 아닌 지구 반대편에 머물게 된 산체스다.

산체스는 햄스트링 부상을 입어 3일 전 칠레로 이동했고, 자신의 집 근처에서 휴식을 취하며 칠레 국가대표팀 주치의의 치료를 받고 있다. 영국 언론 <데일리 메일>은 8일(한국 시간)“산체스가 박싱데이는 물론 새해까지 계속 칠레에서 머문 뒤 2019년이 되어야 팀에 돌아올 것”이라고 보도했다.

산체스의 부상으로 한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할 것은 예상했지만, 아예 팀을 떠나 칠레에서 새해를 보내는 모습은 흥미롭다. 산체스로선 보다 빠른 치료를 위해 국가대표팀 주치의의 전담 치료를 받기로 했고, 더해 다소 지쳐있던 심신을 회복하며 고국에서 모처럼 시간을 보내게 됐다.

마침 파리생제르망 등 다른 팀으로 떠날 것이라는 소문도 어수선하게 돌고 있는 가운데, 마음뿐 아니라 몸까지 팀을 떠나 있는 산체스의 상황은 더욱 주목할 필요가 있다.

한편 산체스의 복귀를 기다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상황은 좋지 않다. 조세 무리뉴 감독은 “우리에게 시간과 휴식을 달라”라고 주장하는 등 주중과 주말로 연달아 이어지는 타이트한 일정에 불만을 표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네 경기서 승리까지 얻지 못하며 점점 힘든 레이스를 이어가고 있다. 이런 상황서 산체스가 새해가 지날 때까지 팀 훈련에 합류조차 못한다는 소식은 더욱 뼈아플 수밖에 없다.

가장 바쁜 때 아예 팀 밖에 나가있게 된 산체스와, 그런 산체스가 아니더라도 충분히 괴로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