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토토 뉴스 손흥민, 사우스햄튼 상대로 유럽 통산 100호골 정조준 

손흥민(토트넘)이 사우스햄튼을 상대로 유럽 통산 100호골 사냥에 나선다.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은 6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사우스햄튼과 2018~2019 시즌 15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토트넘은 11월 치른 6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했지만 지난 2일 아스널에 2-4로 완패하며 분위기 반전이 필요한 상황이다. 

손흥민은 이번 경기에서 유럽 통산 100호 골에 도전한다. 유럽 통산 99골을 기록 중인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서 골을 기록하면 차범근 전 감독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유럽 무대 통산 100호 골 고지를 밟는다.

현재 손흥민의 분위기는 좋다. 그는 11월 A매치에서 휴식을 취한 뒤 지난달 25일 첼시전과 지난 2일 아스널전에서 2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는 등 가벼운 몸놀림을 선보이고 있다. 

손흥민은 사우스햄튼전에 선발 출전할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현재 토트넘의 에릭 라멜라를 비롯해 무사 뎀벨레 등 몇몇 선수들이 부상으로 빠져 있는 만큼 손흥민의 선발 출전에 무게가 쏠리고 있다. 

다만 문제는 토트넘의 경기 일정이다. 토트넘은 사우스햄튼 전을 마친 뒤 9일 레스터시티와 만나고 12일에는 FC바르셀로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토트넘의 마무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로테이션을 중요시하는 만큼 손흥민의 사우스햄튼전 출전 시간이 조절될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은 사우스햄튼을 잡고 순위를 올리겠다는 각오다. 올 시즌 14경기에서 10승 4패 승점 30점으로 5위를 달리고 있는 토트넘은 3위 첼시와 승점 1점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 토트넘이 사우스햄튼을 잡고 3위로 올라설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