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토토 뉴스 맨유, 데헤아와 1년 재계약 예정...데헤아는 산체스 수준 주급 원해 

다비드 데 헤아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동행이 이어질 전망이다. 맨유는 데 헤아에 1년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하려 한다.

데 헤아는 지난 2011년 알렉스 퍼거슨 전 맨유 감독의 부름을 받고 스페인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떠나 맨유 유니폼으로 갈아입었다. 이적 후 초기에는 잔 실수들을 연발하며 불안함을 노출했지만, 이내 안정감을 되찾고 리그 최고 골키퍼로 우뚝 섰다. 여기에 최근 5시즌 동안 4번이나 '맨유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하며 맨유의 대체불가한 선수로 자리 잡았다.

데 헤아의 계약은 2019년 여름 만료된다. 오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데 헤아는 다른 팀과 이적협상을 벌일 수 있다. 맨유는 이적료 한 푼 건지지 못한 채 데 헤아를 뺏길 수 있는 상황.

때문에 파리 생제르망을 비롯해 유벤투스가 골문 강화를 위해 데 헤아를 원한다는 소식이 나오고 있다. 이에 맨유는 1년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시킬 전망이다.

영국 'BBC'는 29일(한국시간) "맨유가 데 헤아와 1년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시킬 것이다.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을 피하기 위함이다"면서 "이미 데 헤아의 에이전트는 2020년 만료되는 계약의 기초 작업에 착수했다"고 보도했다.

데 헤아는 재계약을 하며 높은 연봉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BBC'는 "데 헤아는 맨유 잔류에 긍정적인 생각을 갖고 있다"면서 "산체스가 아스널에서 맨유로 이적하며 받게 된 연봉 수준을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