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토토 뉴스 무리뉴와 맨유서 재결합?에메리와 안맞는 외질 

아스널의 메수트 외질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로 이적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28일(이하 한국 시각) 영국 매체 <데일리 스타>는 “외질이 아스널을 떠날 수 있다. 영입 경쟁의 승자는 맨유가 될 것이다”라면서 “아스널은 외질의 경기력을 의심하고 있다. 그들은 외질이 우나이 에메리 감독과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 한다”라고 전했다.

만약 외질이 맨유로 이적한다면 조세 무리뉴 감독과 재회하게 된다. 둘은 레알 마드리드에서 2010-2011시즌부터 3년을 함께 보냈다. 레알 마드리드 시절 무리뉴 감독이 외질을 적극적으로 활용했다고 보긴 어렵지만, 두 사람의 관계는 현재 아무런 문제가 없는 것으로 전해진다. 

<데일리 스타>는 “외질을 맨유로 보내는 건 에메리 감독의 결정이 주효했다. 에메리 감독의 전술에선 외질의 단점이 부각된다”라고 보도했다. 에메리 감독은 짜임새 있는 수비를 중요시 한다. 에메리 감독의 축구에 많은 활동량이 요구되는 이유다. 그러나 외질의 체력은 썩 좋은 편이 아니다. 에메리 감독으로선 그 점을 아쉬워한 것일 수 있다.

외질의 기량은 꾸준하다. 아스널의 전술에 어울리는 지 의문은 남아있으나, 하락세로 볼 수는 없다. 외질은 2018-2019시즌 아스널 유니폼을 입고 총 12경기에서 4골 1도움을 올리고 있다. 공격적 드리블과 득점을 만드는 패스 기술은 여전히 탁월한 선수다. 무리뉴 감독이 외질을 마다할 이유가 없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