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토토 뉴스 4년 전에 비해 크게 성장한 일본축구 드로그바의 견해 

아프리카의 축구 영웅 디디에 드로그바(40)가 일본 축구에 관한 생각을 전했다.

27일 '스포르트' 일본판은 드로그바가 26일 도쿄에서 열린 요코하마 타이어와 잉글랜드 첼시FC의 팬 이벤트에 참가해 일본의 팬들을 만나 일본 축구의 성장을 언급했다고 보도했다.

행사 중 일본에 관한 질문을 받은 그는 "일본과는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 맞붙은 적 있다. 올해는 TV를 통해 월드컵 경기를 관전했다"라며 "4년 전에 비해 크게 성장했다는 느낌을 받았다"라고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다.

그는 이어 "특히 콜롬비아전은 4년 전 코트디부아르전과 비슷한 양상으로 시작했다. 하지만 이번엔 선제골을 넣고도 역전당하지 않고 승리를 이뤄냈다"라고 덧붙였다. 

일본은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코트디부아르와의 경기에선 혼다 게이스케의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후반전 두 골을 내리 내주며 역전패했지만 올해 콜롬비아를 상대로는 동점골을 허용하고도 다시 한 골을 추가하며 2-1 승리를 챙긴 바 있다.

한편 40세까지 미국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가던 드로그바는 지난 22일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은퇴 의사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