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토토 뉴스 SPAL 감독, “공격수들, 호날두의 자세 배워라” 

레오나르도 셈플리치 SPAL 감독은 25일(이하 한국 시각) 치른 2018-2019 이탈리아 세리에 A 13라운드 유벤투스전에서 0-2로 패배했다. 이 경기를 지켜본 셈플리치 감독은 팀의 공격수들에게 한마디를 남겼다.

셈플리치 감독은 <스카이 스포츠 이탈리아>와 인터뷰에서 “경기 중엔 매우 화가 났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너무 쉽게 놓쳐 선제골을 허락했기 때문이다. 우리의 반응이 느렸다”라면서 “그래도 우리 공격수들이 매 경기 득점에 성공하는 챔피언(호날두)의 자세를 배워야만 한다고 본다”라고 어떻게든 골을 만들어내는 호날두의 집념을 다른 선수들도 본받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번 시즌의 호날두는 유벤투스가 마치 원래 뛰던 팀이었던 것 마냥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적을 해서 낯설기도 했고, 시즌 초반에는 득점포도 잠잠했으며, 중간엔 개인적 이슈로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지만, 호날두는 그 모든 것을 극복하고 어느덧 세리에 A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다. 공격 포인트만 따지자면 이미 리그 1위다. 

셈플리치 감독은 호날두를 가까이서 접한 게 이날 처음이었다고 덧붙였는데, 세계 최고의 사나이를 관찰하며 무언가를 단단히 느낀 모양이다. 호날두는 SPAL전에서도 주어진 시간 안에 모든 것을 쏟아내려 했다. 한 골을 넣었음에도, 또 한 골을 노렸다. 늘 그랬던 것처럼 말이다.

호날두가 가진 재능은 가지고 태어나기는 힘든 것이다. 그래도 호날두의 집념과 자세만큼은 다른 공격수들도 노력 여하에 따라 습득할 수도 있는 부분이다. 모든 감독들은 그들이 보유한 공격수들에게 호날두 마인드가 심어지길 바랄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