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토토 뉴스 황희찬, "축구선수로 성공하려면 유럽 나가야한다, 후회안해" 

황희찬(22) 구단 공식 홈페이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독일 생활을 돌아봤다.

황희찬은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레드불 잘츠부르크를 떠나 독일 2부리그 함부르크로 이적했다. 1시즌 임대이며 완전 영입 조항이 계약서에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황희찬은 독일 무대 연착륙에 성공했다. 리그 9경기에 나서 1골을 기록했고, 함부르크 감독이 크리스티안 티츠에서 하네스 볼프로 바뀌었지만 신임을 꾸준히 유지하며 경기에 출전하고 있다.

황희찬은 24일(한국시간) 함부르크 공식 홈페이지와의 인터뷰에서 "함부르크가 다시 1부리그에 승격하는 것이 목표이다. 이를 이루기 위해 돕고 싶다. 개인적인 목표보다 팀의 목표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황희찬은 "일본에서 온 사카이와 이토, 훈트와 미켈이 적응에 도움을 줬다"면서 "어린 시절부터 가족과 멀리 떨어져 지냈다. 포항 시절에는 집과의 거리가 400km 이었고, 기숙사 생활을 했다. 한국과 유럽의 문화가 다를지라도 이런 경험이 적응에 도움을 준다"고 덧붙였다.

황희찬은 한국의 축구 열기를 전했다. 황희찬은 "현재 한국은 월드컵에서 독일에 승리를 거두고,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딴 덕분에 매우 인기가 높다. 축구가 한국 최고의 스포츠이다"면서 "길거리에서 대표팀 선수들이 지나다니면 많은 이목을 끈다"고 전했다.

황희찬은 고등학생 시절 오스트리아 리그 레드불 잘츠부르크에 입단하며 오랜 시간 동안 외국 생활을 이어갔고, 현재까지 이르고 있다. 황희찬은 축구선수라면 유럽에 나와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황희찬은 "축구선수로 성공을 거두고 싶다면 유럽으로 가는 것이 중요하다. 한국의 많은 나의 동료들에게 유럽에서 기회를 찾으라고 말해준다"면서 "나는 결코 후회하지 않으며 이곳에서 행복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