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토토 뉴스 포그바-메시의 깜짝 만남 중 나온 '캉테 응원가' 

폴 포그바(25, 프랑스)가 리오넬 메시(31, 아르헨티나) 앞에서 은골로 캉테(27, 프랑스)의 응원가를 부른 것으로 확인됐다.

A매치 기간 중 특별한 만남이 성사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에서 활약하고 있는 포그바와 바르셀로나의 살아 있는 전설 메시가 나란히 두바이의 한 스테이크 식당을 방문한 것이다.

계획된 만남은 아니었다. 각각 부상과 휴식을 이유로 A대표팀에서 제외된 포그바와 메시는 A매치 기간 중 찾은 식당에서 우연히 마주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세간의 관심이 모아졌다. 식당의 셰프 누스레트 고크제가 공개한 포그바, 메시와의 인증샷이 SNS상에서 빠르게 퍼져나갔을 뿐 아니라 언론에서는 두 사람이 대화를 나누는 사진을 공개하기까지 했다.

구체적인 대화 내용까지 공개됐다. 영국 ‘토크 스포츠’는 SNS에 공개된 영상을 바탕으로 “포그바가 메시 앞에서 캉테 응원가를 부르며 2018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기억을 떠오르게 했다”라고 보도했다.

러시아 월드컵은 포그바와 메시가 맞대결을 펼친 무대다. 포그바의 프랑스는 지난 러시아 월드컵 16강에서 메시의 아르헨티나를 접전 끝에 4-3으로 꺾으면서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캉테의 공이 컸다. 당시 4-2-3-1 전형의 수비형 미드필더로 포그바와 호흡을 맞춘 캉테는 왕성한 활동량과 영리한 수비로 아르헨티나의 폭발적인 공격을 막아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당시의 기억을 꺼낸 선수는 포그바였다. 포그바는 메시의 앞에서 러시아 월드컵 내내 울려 퍼졌던 캉테의 응원가 불렀다.

가사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포그바는 ‘은골로 캉테. 그는 작지만 멋지지. 그는 메시를 막았지’라며 웃어 보였다. 그러자 메시는 웃음과 함께 ‘그건 거짓말이야’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