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토토 뉴스 아스널 담당기자 에메리의 아스널, TOP 4 복귀 가능 

"에메리의 아스널은 현재까지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상황으로 보인다. 나는 이번 시즌 아스널이 4위 복귀가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12전 7승 3무 2패. 11월 A매치 기간까지 12경기에서 에메리 감독의 아스널이 거둔 성적이다. 아스널은 시즌 초반 2연패를 당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지만 이후 16경기에서 패하지 않으며 벵거 감독의 사임 이후 빠르게 자리를 잡아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11일(현지시간) 아스널 대 울버햄튼 전에서 함께 두 팀의 경기를 지켜본 골닷컴 UK 및 글로벌의 아스널 담당 크리스 위틀리 기자에게 현재까지의 아스널, 그리고 이번 시즌 아스널의 성적에 대한 전망을 들어봤다.

그는 우선 아스널의 현재까지의 시즌에 대해 "아스널은 현재 16경기 무패중이며 이는 아주 인상적인 기록이다"라며 "아직 수비적으로 불안한 모습은 있다. 오늘 울버햄튼 전에서 나온 그라니트 자카의 실수도 그런 부분 중 하나"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서 "전반적으로 현재의 아스널은 에메리 감독이 아스널의 철학을 잘 이해하면서 계속 긍정적인 방향으로 발전시키는 중이라고 생각한다"며 "A매치 기간 후 토트넘과의 더비가 중요할 것으로 생각한다. 토트넘에 승리한다면, 큰 사기 발전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에메리 감독은 아직 선수들을 알아가는 단계이고, 다음 시즌에 더 그가 원하는 선수들을 영입할 수 있을 것"이라며 "그런 의미에서 앞으로가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아스널의 토레이라 영입에 대해 "특히 토레이라의 영입이 인상적이다. 단순히 수비적인 기여 뿐 아니라 공격적으로도 마찬가지다"라며 "그가 볼을 잡으면 템포가 빨라진다. 전반적으로 에메리 감독 체제에서 아스널은 전보다 더 압박을 구사하고 있고 중원에서도 좀 더 빠른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이번 시즌 아스널의 최종 성적에 대한 전망으로는 "아스널이 이번 시즌 4위에 복귀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아스널은 서서히 점점 더 나아지고 있고, 물론 아직도 불안한 부분은 있지만, 외질, 오바메양, 라카제트, 토레이라 등 핵심적인 선수들이 큰 부상으로 이탈하지 않는다면 4위 복귀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에메리 감독은 유로파리그 전문가이고 유로파리그에서도 아스널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고 웰백 및 1월 이적시장에서의 추가 영입에 대해서는 "은케티아가 웰백을 대체할 가능성이 높다. 추가적인 영입이 있기보다는 이미 아스널에 있는 선수들을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