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토토 뉴스 58년전 토트넘 넘어 유럽신기록작성 개막12연승 파리 

파리 생제르맹(PSG)이 58년 묶은 유럽 기록까지 갈아치우며 거침없는 질주를 계속하고 있다.

PSG는 3일(한국시간) 오전 4시 45분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랑스에서 열린 2018-2019 프랑스 리그1 12라운드 릴과의 경기에서 킬리안 음바페와 네이마르의 연속골을 앞세워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PSG는 개막 12연승을 달리며 승점 36으로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반면 2위 릴은 이날 패배로 8승1무3패, 승점 25를 기록하며 PSG와의 간격을 좁히는데 실패했다.

PSG가 이날 록한 개막 12연승은 리그1은 물론 유럽 전체로 봐도 최고 기록이다. 종전 최고 기록인 1960-1961시즌 토트넘이 보유하고 있는 개막 11연승을 뛰어넘은 것이다. 

빌 니콜슨 감독이 이끈 58년 전 토트넘은 스트라이커 바비 스미스를 앞세워 리그와 FA컵을 제패, 더블을 완성했다. 당시 토트넘은 1960년 8월 20일 에버튼과의 개막전 승리(2-0) 후 10월 1일 울버햄튼과의 경기(4-0 승)까지 11경기를 모두 이겼다. 

니콜슨 감독의 토트넘은 다음 경기였던 10월 10일 맨체스터 시티와 무승부를 기록했다. 당시 토트넘은 이후에도 4경기를 더 이겼고 11월 12일 셰필드 엔즈데이와의 경기에서 첫 패배(1-2)를 당했다. 

PSG는 이날 전반을 0-0으로 마쳤다. 하지만 후반 25분 음바페가 선제골을 터뜨렸고 후반 39분 음바페의 패스를 받은 네이마르가 추가골을 기록했다. 릴은 경기종료 직전 뒤늦게 니콜라 페페의 페널티킥 득점이 나왔다.

한편 오일머니를 앞세운 PSG는 재정적 페어플레이(FFP) 룰 회피를 위해 국제축구연맹(FIFA)와 유럽축구연맹(UEFA)와 접촉했다고 독일 폿볼리크스가 폭로, 곤경에 빠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