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토토 뉴스 애틀랜타 제물로 연패 마감 클르블랜드 

개막 6연패 늪에 빠져 있던 클리블랜드가 애틀랜타를 상대로 힘겨운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는 31일(이하 한국시간) 퀴큰 론즈 아레나에서 열린 2018-19 NBA 정규시즌 애틀랜타 호크스와의 경기에서 136-114로 이겼다. 

무려 개막 7경기 만에 거둔 첫 승리였다. 르브론 제임스의 이탈과 함께 전력이 한층 약해진 클리블랜드는 연일 무기력한 경기력으로 일관하며 6연패 늪에 빠져 있었다. 거기다 이번 시즌 에이스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케빈 러브마저 부상으로 한 달 이상 결장이 불가피하게 되면서 클리블랜드를 향한 어둠의 그림자는 더욱 짙어졌다. 

이처럼 팀이 시즌 초 부진의 늪을 벗어나지 못하자 결국 클리블랜드는 터란 루 감독을 해고하며 변화의 칼을 빼들었다. 여러모로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 치른 시즌 7번째 경기. 이런 상황에서 클리블랜드 선수단은 높은 집중력을 발휘하며 마침내 시즌 첫 승을 따냈다. 

전반을 58-57의 1점차 리드로 마무리한 클리블랜드는 3쿼터에만 41점을 폭발시키며 완벽히 살아났다. 이를 바탕으로 마지막 4쿼터에도 안정적인 리드를 유지한 클리블랜드는 끝까지 긴장을 놓지 않으며 22점차 대승을 따냈다. 26점을 기록한 로드니 후드를 필두로 무려 7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첫 승을 합작해냈다. 

한편 시즌 첫 승을 신고한 클리블랜드는 오는 2일 덴버를 홈으로 불러들여 연승 도전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