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토토 뉴스 주급 7억' 산체스의 끝없는 부진, 2연속 결장 

주급이 무려 7억이다. 그러나 알렉시스 산체스의 모습은 2경기 연속보이지 않았고, 이번 시즌 단 1골만 성공시키며 끝없는 부진에서 탈출하지 못하고 있다.

맨유는 29일 새벽 1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에버턴과 2018-19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0라운드 홈경기에서 2-1 승리를 거뒀다. 승점 3점을 추가한 맨유는 10위까지 처진 순위를 8위까지 끌어올렸다.

이날의 주인공은 포그바와 마르시알이었다. 답답한 영상으로 흘러갈 수 있는 경기에서 마르시알이 번뜩였다. 전반 26분, 마르시알이 왼쪽 측면을 허물었다. 가나와의 일대일 대결에서 마르시알은 돌파를 시도했고, 가나의 발에 걸려 넘어졌다.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포그바가 실축했지만 흘러나온 공을 다시 마무리하며 맨유는 1-0으로 앞선 채 전반전을 마쳤다.

추가골도 포그바와 마르시알이 합작했다. 후반 4분 포그바가 왼쪽으로 내준 공을 지체 없이 마르시알이 감아 찼고, 공은 아름다운 궤적을 그리며 골문 구석으로 빨려 들어갔다. 결국 승자는 맨유였다.

그러나 맨유의 '넘버 7' 산체스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이번 시즌 총 8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고 있는 산체스는 최근 2경기 연속 결장하며 끝없는 부진에서 탈출하지 못했다. 지난 유벤투스와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는 컨디션 난조로 아예 명단에서 제외됐지만 이번 에버턴전에서는 교체 명단에 포함됐음에도 무리뉴 감독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

결국 산체스가 맨유를 떠날 것이라는 보도가 쏟아져 나오고 있다. 유력한 행선지로 50만 파운드(약 7억 3114만 원)에 달하는 산체스의 주급을 감당할 수 있는 PSG가 떠오르고 있다.

하지만 프랑스 현지 언론이 이를 반박했다. 'Le10Sport'는 27일(한국시간) "PSG가 네이마르나 앙헬 디 마리아를 팔지 않는 이상 산체스 영입에는 관심이 없다. 산체스는 주급이 너무 높으며, 맨유와 계약이 많이 남아서 이적료도 비싸다"면서 PSG가 산체스 영입에 관심이 없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