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토토 뉴스 미래불투명 파브레가스 아스널 돌아갈수도 

"돌아가지 못할 이유 없다."

프리미어리그 첼시의 미드필더 세스크 파브레가스(31)가 친청팀 아스널 복귀에 대한 질문을 받고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고 밝혔다.

파브레가스는 27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르카와의 인터뷰에서 "아스널은 언제나 내 마음 속에 있고 그들과 함께 했던 시간을 영원히 잊지 못할 것"이라며 "사람의 미래는 모르는 것이다. 내가 아스널로 돌아가지 못할 이유는 없다"고 밝혔다.

스페인 출신의 파브레가스는 지난 2003년부터 2011년까지 아스널 유니폼을 입고 활약했다. 특급 유망주에서 핵심 전력으로 성장했고, 리그 정상급 미드필더로 꼽히기도 했다. 또 아스널의 주장직을 맡아 팀을 이끌었다. 하지만 2011년 바르셀로나로 이적한 뒤 2014년에는 첼시로 팀을 옮겼다. 프리미어리그로 복귀했을 당시 아스널의 지역 라이벌 첼시로 이적해 아스널 팬들의 원성을 들었다. 

파브레가스도 어느덧 베테랑 선수가 됐다. 그는 "이전과 같이 한 시즌 동안 많은 경기를 소화할 수는 없다. 하지만 나는 아직 젊고 힘이 넘친다고 생각한다. 더 많은 경기에 나서고 싶고, 선수생활도 오래하고 싶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