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토토 뉴스 드디어 입연 데헤아 축구에만 집중하겠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재계약 협상에 난항을 겪고 있는 다비드 데 헤아가 직접 재계약에 대해 입을 열었다. 데 헤아는 맨유와 재계약보다 중요한 것은 팀의 승리라고 말했고, 축구에만 집중하고 있다고 했다.

데 헤아는 지난 2011년 알렉스 퍼거슨 전 맨유 감독의 부름을 받고 스페인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떠나 맨유 유니폼으로 갈아입었다. 이적 후 초기에는 잔 실수들을 연발하며 불안함을 노출했지만, 이내 안정감을 되찾고 리그 최고 골키퍼로 우뚝 섰다. 여기에 최근 5시즌 동안 4번이나 '맨유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하며 맨유의 대체불가한 선수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최근 데 헤아의 이적설이 불거졌다. 맨유와 데 헤아의 계약기간은 2019년 여름까지이지만, 아직 연장 계약을 맺지 못했다. 이 소식을 듣고 유벤투스와 파리 생제르맹(PSG) 등 빅 클럽들이 골문 보강을 위해 데 헤아를 노리고 있다.

주제 무리뉴 감독도 불안함을 가지고 있다고 털어놨다. 무리뉴 감독은 데 헤아의 재계약에 대해 "솔직하게 자신은 없다"면서도 "그러나 더 이상은 걱정하지 않는다. 상황을 지켜보자. 오직 구단과 데 헤아, 데 헤아 관계자들만 답할 수 있다. 분명한 것은 데 헤아가 맨유에 중요한 선수라는 것이다"고 답했다.

데 헤아도 직접 입을 열었다. 그러나 즉답은 피했다.

데 헤아는 27일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중요한 것은 우리 모두가 집중해야 한다는 것이다. 재계약 등 다른 문제가 아닌 경기에서 이기는 것이 중요하다. 나는 축구에만 집중하고 있다. 우리는 에버턴을 상대로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있고, 앞으로도 큰 경기가 남았다. 이것이 중요하다"며 재계약보다는 팀의 승리가 중요하다고 했다.

이어 데 헤아는 "나는 맨유에서 8시즌을 뛰었다. 나는 이곳에서 매우 행복하다. 나는 항상 팬들과 클럽의 모든 사람들의 열정을 느끼고 있다. 중요한 것은 팀에 집중하고, 승리하는 것이다. 축구만큼 중요하지 않은 것들에 대해 생각할 시간이 없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