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토토 뉴스 콘테, 첼시와 계약 해지 레알의 장애물 사라졌다 

더 이상 첼시의 눈치를 보지 않아도 된다. 레알 마드리드의 안토니오 콘테(49) 선임이 한 결 수월해졌다.

콘테 감독은 레알의 유력한 차기 감독 후보로 꼽힌다. 레알 수뇌부 측은 오는 29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와의 리그 10라운드에서 패할 경우 지체 없이 훌렌 로페테기(52) 감독 대신 콘테 감독을새로운 사령탑으로 선임할 방침이다.

걸림돌이 없던 것은 아니다. 콘테 감독은 여전히 전 소속팀 첼시와 법적으로 계약돼 있는 상태였다. 레알이 콘테 감독과 계약하기 위해서는 950만 파운드(약 140억 원)의 적지 않은 보상금을 첼시에 지불해야만 했다.

문제는 의외로 쉽게 해결됐다. 이탈리아 ‘스포르트 미디어셋’의 27일 보도에 따르면 콘테 감독은 첼시와 마침내 법적으로 계약을 해지하기로 합의했다. 이제 타 팀과 자유롭게 계약할 수 있게 된 셈이다.

콘테 감독의 레알 부임은 급물살을 타기 시작했다. ‘스포르트 미디어셋’은 “콘테 감독은 레알 측과 로페테기 감독으 후임으로 부임하는 것을 구두합의했다”라고 전했다. 이 소식은 콘테 감독과 함께 일할 스태프들에게도 전달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