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호골' 득점 선두 주민규 "득점왕보다 우승 타이틀 갖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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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호골' 득점 선두 주민규 "득점왕보다 우승 타이틀 갖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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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호골' 득점 선두 주민규

"대표팀 기대는 0.1%…상처 많이 받고 마음 내려놔"

주민규의 골 세리머니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모처럼 멀티 골을 폭발하며 프로축구 K리그1 득점 선두에 복귀한 울산 현대의 스트라이커 주민규는 아직 커리어에서 이뤄본 적 없는 '1부리그 우승'에 더 큰 욕심을 드러냈다.

주민규는 2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의 K리그1 28라운드 원정 경기를 마치고 "골이 안 터져서 스트레스를 좀 받았는데, (홍명보) 감독님께서 편하게 하라고 말씀해주신 게 심리적으로 편안함을 줘서 멀티 골로 이어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주민규는 이날 팀이 서울에 선제골을 내주고 끌려가던 후반 19분과 23분 연이어 득점포를 가동, 2-2 무승부를 거두는 데 앞장섰다.

7월 8일 포항 스틸러스와의 경기 이후 한동안 골 가뭄에 시달렸던 주민규의 시즌 12, 13호 골이었다.

5월 28일 대전하나시티즌과의 경기 이후 약 3개월 만에 터진 멀티 골에 힘입어 주민규는 티아고(대전)와 득점 공동 선두를 이뤘다.

주민규는 "공격수라면 골이 안 터질 때 조급함을 느낀다. 매 시즌 풀어야 하는 숙제이다. 어떻게 해결해서 자신감을 찾느냐가 중요했다"며 "기회가 왔을 때 어떻게든 골을 넣어야겠다는 집념과 동기부여가 있었다"고 전했다.

4년 만에 친정 울산에 복귀해 이번 시즌을 보내는 그는 헝가리 국가대표 공격수 마틴 아담과 번갈아 선발 출전할 때가 잦아 리듬 유지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도 털어놨다.

그는 "감독님께 말씀은 못 드렸지만, 솔직히 매 경기 뛰다가 '퐁당퐁당' 뛰다 보니 어떻게 조절하며 몸을 관리해야 하는지 지금도 배우는 단계"라며 "성장하는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 같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시즌이 뜻깊다"고 설명했다.

이어 득점왕 관련 질문엔 "(1부리그) 우승 타이틀이 없어서 개인 타이틀에는 욕심이 없다. 우승을 먼저 한 뒤에는 생각해보겠지만, 지금은 팀에 포커스를 맞추고 싶다"고 강조했다.

제주 유나이티드에서 뛰던 2021년 득점왕(22골)에 오르는 등 그가 K리그에서 막강한 득점력을 뽐낼 때면 국가대표 선발에 대한 얘기가 어김없이 나오지만, 전임 파울루 벤투 감독에 이어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체제에서도 뽑힌 적이 없다.

9월 A매치 명단 발표를 앞두고 다시 존재감을 드러낸 주민규는 "사실 이제 (대표팀에 대한) 기대감은 0.1% 정도다. 이런 일이 많아서 상처를 많이 받아 이젠 마음을 내려놓고 차분하게 기다리려고 한다"며 "안 되면 제가 부족하고 채워나갈 부분이 많다고 생각한다. 그렇게 성장하는 게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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