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뉴스]정년을 만들어가는 최고령 선수들, 결국은 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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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검증소 뉴스]정년을 만들어가는 최고령 선수들, 결국은 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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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검증소 뉴스]정년을 만들어가는 최고령 선수들, 결국은 실력

 

 

 

지난 4일(이하 한국시각)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 구단은 보도자료를 통해 "스즈키 이치로가 구단 프런트에서 일하게 됐다. 회장 특별 보좌역을 맡는다"고 발표했다. 이치로(45)가 사실상 유니폼을 벗는다는 의미다. 시대를 주름잡던 이치로는 50세까지 현역을 꿈꿨다. 하지만 힘에 부쳤던 모양이다. 구단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적어도 메이저리그에서 다시 유니폼을 입을 일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치로는 2001년 메이저리그에 진출해 안타 제조기의 명성을 이어갔다. 시애틀 입단 후 10년 연속 200안타를 때렸고, 메이저리그 통산 3089안타를 기록했다. 입단 첫 시즌 아메리칸리그 신인왕과 MVP를 동시에 거머쥐었고, 2004년에는 한 시즌 최다인 262안타를 쏟아냈다. 시애틀을 떠나 뉴욕 양키스, 마이애미 말린스를 전전하던 이치로는 지난 겨울 FA 자격으로 친정팀 시애틀에 복귀했다. 계약기간 1년에 보장 연봉은 고작 75만달러. 30대 시절 연봉 1800만달러를 받던 그는 40대 중반이 돼서는 "선수로 계속 뛸 수 있다면 바랄 게 없다"고 했다. 그러나 흐르는 세월은 어찌할 수 없었다. 올해 그는 15경기에서 타율 2할5리(44타수 5안타)를 기록했다. 지난 3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이 그의 메이저리그 마지막 경기였다. 

 

 

프로야구 선수에게 정년은 없다. 실력이 곧 정년이다. 바꿔 말하면 자신의 능력에 따라 정년이 정해진다. 이치로처럼 제한없는 정년을 꿈꾸는 메이저리거가 또 한 명 있다. 텍사스 레인저스 투수 바톨로 콜론(45)이다. 콜론은 이치로와 같은 1973년생이다. 하지만 생일은 10월인 이치로보다 빠른 5월이다. 현역 빅리거 최고령자인 콜론은 40대 중반의 나이가 무색할 정도로 돋보이는 활약을 하고 있다. 콜론은 17일 시애틀과의 원정경기에서 선발 7⅔이닝 동안 4안타 무실점 호투로 5대1 승리를 이끌어 승리투수가 됐다. 올시즌 성적은 9경기에서 2승1패, 평균자책점 2.82.

 

그런데 이날 경기에서 콜론은 타구에 맞아 부상을 입을 뻔했다. 상대 진 세구라의 강습타구가 복부를 강타한 것이다. 그러나 그는 배를 맞고 앞으로 떨어지는 공을 잡아 침착하게 1루로 던져 아웃시켰다. 타구 속도는 무려 101마일. 그러나 콜론은 경기 후 "중요한 건 우리가 이겼고, 난 그 공을 다시 잡아 아웃시킬 수 있었다는 것"이라면서 "약간 비껴 맞았다. 불룩한 내 배로 타구를 핸들링할 수 있다"는 농담을 던지며 웃어넘겼다. 

 

이날 콜론은 80마일대 후반의 직구와, 커브, 슬라이더를 고루 던지며 안정된 제구력을 바탕으로 시애틀 타자들을 완벽하게 요리했다. 실력도 실력이지만, 강습 타구에 맞고도 멀쩡한 걸 보면 순발력, 체력도 자신이 있는 모양이다. 콜론은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으로 1997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올해까지 22시즌 동안 그가 거친 팀은 클리블랜드를 비롯해 몬트리올 엑스포스, 시카고 화이트삭스, LA 에인절스, 보스턴 레드삭스, 양키스, 오클랜드, 뉴욕 메츠,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미네소타 트윈스, 그리고 올해 텍사스까지 11개팀이다. 미 대륙을 누비지 않은 곳이 없다. 올해 그의 연봉은 175만달러다. 그도 한때 1600만달러의 연봉을 받던 슈퍼스타였지만, 지금은 연봉은 큰 의미가 없다. 메이저리그 마운드에 오른다는 사실만으로 행복하다고 했다. 2012년 오클랜드 시절 금지약물 복용으로 오점을 남긴 이후 별다른 구설에는 오르지 않고 있다. 

 

 

 

 

[먹튀검증소 뉴스]정년을 만들어가는 최고령 선수들, 결국은 실력

 

KBO리그에도 최고령 선수들이 분투하고 있다. 1976년생인 KIA 타이거즈 임창용(42)은 지금 마무리다. 기존 마무리 김세현이 부진으로 2군으로 내려가자 김기태 감독은 그에게 뒷문을 맡겼다. 그러면서 역대 최고령 세이브 기록을 달성했다. 지난 13일 대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8-7로 앞선 9회말 등판해 1이닝 무안타 무실점으로 시즌 첫 세이브이자 이 부문 역대 최고령 기록을 세웠다. 이틀 후인 15일 넥센 히어로즈전에서는 2-1로 앞선 9회말 1이닝 동안 1안타와 1볼넷으로 불안감을 보였지만 한 점차 승리를 지키며 세이브를 추가했다. 

 

임창용은 16일 현재 통산 125승81패256세이브를 마크하고 있다. 그는 최고령 세이브 기록을 달성한 뒤 "한일 통산 400세이브가 목표"라고 했다. 일본에서는 128세이브를 올렸다. 한일 통산 384세이브로 목표까지 16개가 남았다. 그러나 김세현이 돌아오면 마무리를 놓아야 하기 때문에 올시즌 기록 달성은 불투명해진다. 임창용은 지금도 140㎞대 후반의 직구를 뿌린다. 타고난 유연성과 자기 관리 덕분이다. 그와 입단 동기 이승엽은 지난 시즌을 끝으로 은퇴했지만, 임창용은 아직 은퇴에 관한 이야기가 없다. 그는 "야구를 계속하겠다"고 했다. 

 

사실 2018년 등록선수 가운데 최고령자는 한화 이글스 박정진(42)이다. 임창용이 6월생이고, 박정진은 5월생이다. 그는 지난 겨울 2년간 총액 7억5000만원에 FA 계약을 했다. 그러나 지금은 1군에 없다. 2군서 몸을 만들며 콜업을 기다리고 있다. 몸이 완벽해지면 2군 경기를 거쳐 1군에 오른다. 좌완 불펜으로 여전히 효용가치가 높다고 한화는 판단하고 있다. 한용덕 감독은 "시즌을 치를수록 불펜요원이 필요하고, 박정진 송창식 권 혁이 큰 힘이 될 수 있다"고 했다. 박정진은 내년까지 계약돼 있기 때문에 정년에는 아직 여유가 있다. 

 

올해 일본 프로야구 최고령 선수는 주니치 드래곤즈 좌완 이와세 히토키(44)다. 1974년생인 그는 현재 팀의 주축 불펜투수다. 16일 현재 12경기에서 승패없이 1세이브4홀드, 평균자책점 2.61을 마크중이다. 1999년 데뷔한 이와세는 주니치에서만 활약했다. 통산 405세이브로 이 부문 일본 최고 기록 보유자다. 

 

이와세는 올시즌 동료가 된 마쓰자카 다이스케의 재기에도 도움을 주며 선배로서 역할까지 하고 있다. 마쓰자카는 선발로 4경기에 나가 1승3패, 평균자책점 3.54를 기록중이다. 이와세는 2015년 팔꿈치 부상으로 은퇴를 고려하기도 했지만, 지난해 50경기에서 26홀드, 평균자책점 4.79를 올리며 재기에 성공했다. 어깨 부상을 입었던 마쓰자카가 이와세에게 조언을 구한 것이었다. 이와세도 은퇴와 관련해 지금은 별다른 이야기가 나오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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