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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대전 대덕구는 오는 10월 15일 대청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제22회 대청호 마라톤대회에 3천437명이 참가를 신청, 신청 접수를 조기 마감했다고 31일 밝혔다.

대덕구는 다음 달 8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을 예정이었으나 건강코스(5㎞)에 1천204명, 미니코스(10㎞)에 1천625명, 하프코스(21.0975㎞)에 608명이 신청해 애초 계획했던 3천명을 넘어섰다.

가족·연인들의 참여가 많았던 건강코스가 4년 만에 부활하면서 많은 인원이 몰렸다.

구는 안전한 대회 진행을 위해 당일 오전 8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대청대교네거리∼대청공원∼효평삼거리 등 마라톤 코스 내 교통을 전면 통제할 계획이다.

참가자들의 교통편의를 위해서는 용정초등학교 뒷길과 석봉초등학교, 대청중학교에 임시주차장을 마련하고, 이들 주차장과 신탄진역 맞은편에서 대회장까지 셔틀버스를 운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