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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한국 수영 경영 유망주 12명이 2023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에 출전하고자 이스라엘로 떠났다.

경영 국가대표 이하 우수선수 전임 황성태 감독과 김병길·이성철 코치가 이끄는 주니어 대표팀은 8월 31일 오후 늦게 출국했다.

만 14∼18세 선수가 경쟁하는 2023 세계주니어선수권은 오는 4일부터 9일까지 이스라엘 네타냐에서 열린다.

한국에서는 종목별 아쿠아 포인트 랭킹 1위로 선발된 남녀 6명씩, 총 12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남자부 평영 박찬욱(청주 신흥고 3학년), 개인혼영 노민규(서울 경기고 1학년), 자유형 김준우(서울 광성고 1학년)는 2년 연속 세계주니어선수권에 나선다.

윤지환(강원체고 2학년)은 배영, 공민혁(서울체고 3학년)은 접영, 이지형(인천체고 3학년)은 개인혼영 대표로 처음 세계주니어선수권 무대에 오른다.

여자부에서는 자유형 권다애(서울체고 3학년), 배영 송재윤(서울체고 1학년), 평영 박시은(강원체고 1학년), 개인혼영 김보민(경기 감일고 1학년), 접영 김도연(전북체중 3학년), 자유형 단거리 이서아(전북체중 3학년)가 대표로 뽑혔다.

지난해 페루 대회에서는 양하정(대전체고)이 여자 접영 100ｍ에서 3위에 올라 세계주니어선수권 사상 처음으로 한국에 메달을 선물했다.

황성태 전임감독은 "선수단 모두 하계 합숙 훈련에 집중해 고강도의 훈련을 소화한 만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새로운 메달리스트와 유망주가 탄생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