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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도체육회 송진호 회장은 9일 "스포츠를 통한 전남도민의 화합과 소통을 실현해 전남체육의 새로운 백년대계를 이끌겠다"며 새해 포부를 밝혔다.

취임 2년 차인 그는 "새해에는 '스포츠를 통한 도민의 화합, 소통실현'이라는 비전 아래 전남도민 누구나 스포츠를 즐기며 화합하고 소통해 전남체육의 부흥을 되찾겠다"고 다짐했다.

공정·선수육성·화합·소통 등 4가지를 전남체육의 핵심 가치로 목표를 설정했다.

올해는 코리아오픈배드민턴, 2024아시아육상투척경기선수권대회(목포), 제33회 파리올림픽, 제105회 전국동계체전(강원도 일원), 제53회 전국소년체전(전남 일원), 제105회 전국체전(김해) 등이 줄줄이 열리는 체육행사에 전남체육회도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또 한층 업그레이드된 체육시설을 바탕으로 전남이 전지훈련의 메카로 거듭나도록 돕고, 도내 22개 시군의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경쟁력에 기여할 방침이다.

4개월 앞으로 다가온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성공개최와 우수성적 목표 달성을 위해 도대표 선수들에게 스포츠과학 지원 및 맞춤형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도민건강 스포츠 참여도 확대해 도민 모두가 화합하고 하나 되는 스포츠 전남의 기틀을 다질 계획이다.

송 회장은 "2024년에는 화합과 소통을 바탕으로 도민에게 더욱더 가깝게 다가가고 투명한 경영을 통해 더 신뢰받는 전남도체육회로 거듭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