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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검증소 스포츠뉴스 바르셀로나, 제니트와 말콤 이적 합의

FC바르셀로나가 말콤(22)을 내보낸다.

스페인 ‘마르카’는 30일 “바르셀로나가 브라질 대표 공격수 말콤을 제니트 상트페테부르크에 이적 시키기로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말콤은 지난해 여름 AS로마행이 임박한 상황에서 바르셀로나를 선택했다. 그러나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이며 24경기 4골 2도움에 그쳤다. 

가뜩이나 입지가 좁은 상황에서 검증된 앙투안 그리즈만과 프랭키 데 용이 올여름에 합류했다. 

이에 바르셀로나는 말콤을 영입할 때 지불했던 이적료 회수를 목표로 매각을 검토했다. 

‘마르카’는 “양 구단이 말콤 매각 합의에 이르렀고, 이적료는 4,100만 유로(540억 원) 선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최근 제니트를 포함해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프리미어리그 다수팀이 말콤에게 관심을 나타냈다. 

특히 도르트문트가 적극적이었지만, 최종 행선지로 제니트가 확정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