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상 우려 속에 리오넬 메시가 결국 스페인전에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의 ‘풋볼 에스파냐’는 27일(한국시간) 속보를 통해 “메시가 결국 스페인전에 나서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월드컵을 3달도 남겨두지 않은 상황에서 이번 스페인과 평가전은 우승을 목표로 하는 아르헨티나에 큰 시험 무대다.

하지만 위험부담은 감수할 수 없다. 특히, 팀 전술의 핵심이자 간판, 메시의 경우는 특별 관리가 필요했다.

이에 따라 아르헨티나는 햄스트링과 내전근에 과부하가 온 메시를 지난 이탈리아와 경기에 기용하지 않았고, 실내 훈련에 집중시켰다.

그리고 스페인전 결장까지 심각하게 고려하는 모습을 보였고, 대다수 언론은 그의 결장을 전망했다. 물론, 메시는 25일 훈련에서 모습을 드러내며 기대감을 갖게 했지만, 결국 부상 우려로 인해 스페인전까지 휴식을 취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