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토토 뉴스 '이승우 선발+득점 관여' 베로나, 팔레르모와 1-1 무...4G 무승 

이승우가 올 시즌 리그에서 두 번째 선발 출전했고, 인상적인 움직임을 보이며 득점에 관여했다.

헬라스 베로나는 6일 새벽 5시(한국시간) 이탈리아 베로나에 위치한 마르크 안토니오 벤테고디에서 열린 2018-19 이탈리아 세리에B(2부 리그) 13라운드에서 팔레르모와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이승우는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84분을 소화했고, 가벼운 움직임을 보여줬다. 그러나 팀은 무승부와 함께 4경기 연속 무승(2무 2패)의 부진에서 탈출하지 못했다.

이날 경기에서 이승우는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4-3-3 포메이션을 가동한 베로나는 이승우, 디 카르미네, 마토스가 공격을 구축했고, 자카니, 마로네, 구스타프손이 중원에 투입됐다. 포백은 엠페레르, 카라시올로, 다비도비츠, 크레센치가 지켰고, 골키퍼 장갑은 실베스트리가 꼈다.

경기 초반 주도권은 베로나가 잡았다. 전반 17분 마토스의 패스를 받은 이승우가 슈팅을 시도했지만 수비벽에 막혔고, 이어 전반 25분에는 마토스가 찬스를 잡았지만 빗나갔다. 팔레르모가 반격했다. 전반 29분 트라코브스키가 오른발 슈팅을 가져갔지만 골키퍼에게 막혔다.

결국 주도권을 잡은 베로나가 선제골을 기록했다. 전반 31분 이승우가 간결한 드리블과 전진패스로 찬스를 만들었고, 이것이 득점에 시발점이 됐다. 마토스의 패스를 받은 디 카르미네가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면서 리드를 잡았다.

후반에도 이승우가 적극적으로 움직이며 찬스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이 과정에서 후반 14분 이승우가 경고 카드를 받기도 했지만 계속해서 적극적으로 움직임을 가져갔다. 그러나 팔레르모가 동점골을 만들었다. 후반 22분 트라코프스키의 코너킥을 라이코비치가 헤더로 골망을 흔들었다.

베로나가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후반 26분 라구사, 후반 29분 라리비를 투입하며 반격했다. 그러나 찬스를 만들지 못했다. 이에 베로나는 후반 39분 이승우를 대신해 파치니까지 투입했지만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무승부로 끝이 났다.